방콕 아리 지역 중급 호텔 3곳 직접 가보고 비교한 솔직 후기 (가성비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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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 방콕 ⓒ Pexels

방콕 아리 지역, 이번엔 제대로 비교해보자 싶었어요

작년 봄에 방콕 갔다가 숙소 선택 실패해서 진짜 후회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중급 호텔 3곳을 번갈아가며 묵어보면서 직접 비교해봤어요. 2026년 4월 초, 방콕이 딱 따뜻하고 꽃들도 예쁘게 피는 시즌이라 여행 타이밍도 완벽했고요.

🏨 이 글의 추천 호텔 한눈에 보기
센트라 바이 센트라라 그랜드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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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방콕 플로이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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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리 워터게이트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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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 방콕 ⓒ Pexels

저는 개인적으로 아리 지역을 좋아하는데, 솔직히 이 동네가 관광지는 아니잖아요. 근데 로컬 느낌 나면서도 카페랑 맛집이 많아서 진짜 방콕 사람들 사는 느낌 받고 싶을 때 딱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아리 근처 호텔들 중에서 가성비 좋다는 곳들만 골라서 3박씩 묵어봤어요.

근데 진짜 각자 장단점이 확실하더라고요. 어떤 곳은 위치는 좋은데 방이 좀 그랬고, 어떤 곳은 시설은 좋은데 가격이... 뭐 그런 식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거 바탕으로 세 호텔을 비교해드릴게요.

일단 위치부터 비교해볼게요 — 이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첫 번째로 묵은 곳이 센트라 바이 센트라라 그랜드 방콕이었어요. 이 호텔은 사실 아리 지역이라기보다는 센트럴월드 바로 옆이라 시암 쪽에 가까워요. BTS 칫롬역이랑 사이암역 사이 정도? 저는 처음에 이름 보고 아리 근처인 줄 알았는데 완전 시내 한복판이더라고요 ㅋㅋ

근데 솔직히 위치는 이게 제일 좋았어요. 센트럴월드랑 바로 연결돼 있어서 쇼핑하기 미쳤고, 비 오면 그냥 실내로 쭉 이어져서 우산도 필요 없었어요. 주변에 빅씨 마켓도 있고 먹을 것도 엄청 많고. 관광 첫날 묵기엔 진짜 최고였어요.

두 번째로 간 노보텔 방콕 플로이치크는 수쿰윗 소이 20에 있어요. 아속역이랑 프롬퐁역 중간쯤? 여기는 진짜 주택가 느낌 나는 동네인데, 조용하고 로컬 분위기 좋았어요. 근데 BTS까지 걸어가려면 10분 정도 걸려서 저는 좀 애매하다 싶었어요. 그냥 그랩 타고 다니면 되긴 하는데, 매번 차 부르기 귀찮아하는 스타일이면 좀 불편할 수도 있어요.

마지막 아마리 워터게이트 방콕은 프라투남 시장 바로 옆이에요. 칫롬역에서 걸어가면 15분? 택시로는 5분 정도. 여기도 센트라 그랜드처럼 시내 중심이긴 한데, 좀 더 재래시장 느낌 나는 동네예요. 저는 새벽에 프라투남 시장 가서 쇼핑하는 거 좋아해서 여기 위치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위치만 놓고 보면: 센트라 그랜드 > 아마리 워터게이트 > 노보텔 순

근데 노보텔은 조용한 동네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오히려 장점일 수 있어요. 저는 그냥 관광 위주로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BTS 가까운 게 중요했던 거고요.

방 컨디션 비교 — 여기서 좀 차이 났어요

센트라 그랜드는 일단 방이 넓었어요. 제가 묵은 게 디럭스룸이었는데 침대도 크고 소파도 있고 공간 활용이 좋았어요, 근데 솔직히 인테리어가 좀 올드하더라고요. 5성급 체인 호텔인데 리모델링을 안 한 지 좀 된 느낌? 욕실도 깨끗하긴 한데 타일이 옛날 스타일이고, 조명도 좀 어두웠어요.

그래도 침대 매트리스는 진짜 좋았어요, 저 허리 안 좋은 편인데 여기서 잘 때 제일 편했어요. 베개도 푹신하고 이불도 포근하고. 잠만 잘 거면 여기가 제일 나았어요.

노보텔은 반대로 방은 좀 작았어요. 근데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했어요. 화이트 톤에 우드 포인트 들어가고, 욕실도 유리로 돼 있어서 시각적으로는 훨씬 세련됐어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욕실이 유리인 거 좀 불편하더라고요 ㅋㅋ 혼자 묵을 땐 상관없는데 친구랑 같이 가면 좀...

그리고 노보텔 에어컨이 좀 세더라고요. 밤에 자다가 추워서 깬 적도 있어요. 온도 조절이 좀 예민한 편이라 처음엔 적응하는 데 시간 걸렸어요.

아마리 워터게이트는 중간 정도? 방 크기도 적당하고 인테리리어도 무난했어요, 근데 여기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창문이 커서 채광이 좋았다는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 들어오는 게 진짜 기분 좋았어요. 욕실도 깔끔하고 수압도 센 편이었고요.

근데 아마리 단점은 방음이 좀 약했어요. 복도 소리가 좀 들리고, 옆방에서 떠드는 소리도 가끔 들렸어요.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방 컨디션 종합: 센트라 그랜드 (편안함) ≥ 아마리 (밸런스) > 노보텔 (모던하지만 좁음)

조식 비교 — 이거 진짜 중요하잖아요

저는 호텔 고를 때 조식 퀄리티 엄청 따지는 편이에요. 아침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 종일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요.

센트라 그랜드 조식은 진짜 대박이었어요, 종류가 엄청 많고 태국 음식부터 양식, 일식까지 다 있었어요. 특히 팟타이 라이브 스테이션이랑 계란 요리 코너가 좋았어요, 과일도 신선하고 종류도 많고.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침 9시쯤 가면 자리 찾기 힘들어요. 저는 8시 전에 가는 걸 추천해요.

노보텔 조식은 종류는 센트라보다 적은데, 퀄리티는 좋았어요. 특히 빵이 맛있었어요. 크루아상이랑 데니쉬가 진짜 갓 구운 거라 따뜻하고 바삭했어요, 커피도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줘서 맛있었고요. 근데 태국 음식 종류가 좀 적어서 로컬 음식 먹고 싶으면 아쉬울 수 있어요.

아마리 워터게이트 조식은 중간 정도, 종류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근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메뉴는 없었어요, 그냥 무난하게 먹을 만한 수준? 근데 조식 먹는 공간이 좁아서 주말엔 좀 복잡했어요.

조식 순위: 센트라 그랜드 >>> 노보텔 > 아마리

조식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센트라 그랜드 강추예요. 진짜 조식만으로도 값어치 함.

수영장이랑 부대시설 — 여기서 차이 많이 남

센트라 그랜드는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데, 뷰가 진짜 좋아요, 방콕 시내 한눈에 보이고 사진 찍기도 좋고. 근데 수영장 자체는 좀 작아요, 사람 많으면 여유롭게 수영하기 힘들어요. 저는 그냥 발만 담그고 뷰 보면서 쉬는 용도로 썼어요.

헬스장도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았어요. 런닝머신 몇 대, 웨이트 기구 조금.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좀 아쉬울 수 있어요.

노보텔은 수영장이 진짜 예뻤어요, 정원 한가운데 있는 스타일이라 분위기가 좋았어요, 크기도 적당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수영할 수 있었어요. 저는 여기서 매일 아침 수영하고 조식 먹었는데 진짜 힐링됐어요.

헬스장도 센트라보다 시설이 좋았어요. 기구도 다양하고 공간도 넓고. 운동하시는 분들은 노보텔 추천해요.

아마리 워터게이트는 수영장이 좀 실망이었어요, 일단 실내 수영장인데 창문이 없어서 답답한 느낌? 그리고 크기도 작고 물도 좀 차가웠어요. 저는 한 번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어요 ㅋㅋ

헬스장은 있긴 한데 규모가 제일 작았어요. 기구도 몇 개 없고 공간도 좁아서 운동하기엔 좀 그랬어요.

수영장/부대시설: 노보텔 > 센트라 그랜드 > 아마리

수영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노보텔 가세요. 진짜 수영장 때문에라도 갈 만해요.

가격 비교 — 가성비 따지면 여기가 중요하죠

제가 묵었을 때 기준으로 (2026년 4월 초, 조식 포함)

센트라 그랜드: 1박에 약 18만 원 정도, 5성급 체인이라 가격대가 제일 높았어요. 근데 위치랑 조식 생각하면 이해는 돼요. 프로모션 때 잡으면 15만 원대로도 나오더라고요.

노보텔: 1박에 약 13만 원, 가격대비 시설이 제일 좋았어요, 수영장, 헬스장 다 좋고 방도 깔끔하고. 근데 위치가 좀 애매해서 교통비가 추가로 들어간다는 거 고려해야 해요.

아마리: 1박에 약 14만 원. 센트라랑 노보텔 중간 가격인데, 솔직히 가성비는 좀 애매했어요. 위치는 괜찮은데 시설이 좀 아쉽고, 시설 보면 노보텔이 더 나은 것 같고.

가성비 순위: 노보텔 > 센트라 그랜드 > 아마리

노보텔이 가격 대비 시설이 제일 좋았어요. 근데 위치 중요하시면 센트라 그랜드도 충분히 값어치 해요.

그래서 제 최종 결론은요

세 호텔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아요.

쇼핑이랑 관광 위주로 움직이실 거면 센트라 그랜드 추천해요. 위치가 진짜 최고고 조식도 맛있어요. 방이 좀 올드한 건 감수해야 하지만, 편안하게 자고 아침 든든하게 먹고 나가서 놀 거면 여기가 제일 나아요.

호텔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힐링하고 싶으시면 노보텔이요. 수영장 진짜 좋고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아요. 아침에 수영하고 조식 먹고 느긋하게 출발하는 스타일이면 여기 딱이에요. 위치가 좀 애매한 건 그랩으로 해결하면 돼요.

아마리는 솔직히 제일 애매했어요. 위치도 중간, 시설도 중간, 가격도 중간. 나쁘진 않은데 특별히 좋은 것도 없었어요. 프라투남 시장 자주 갈 거 아니면 굳이 여기 안 잡아도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방콕 가면 노보텔에 묵을 것 같아요, 수영장이 진짜 마음에 들었고, 조용한 분위기도 좋았어요. 근데 친구들이랑 쇼핑 위주로 간다면 센트라 그랜드 잡을 거예요. 위치가 워낙 좋으니까요.

여러분도 여행 스타일 생각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세 곳 다 나름 장점이 있으니까, 뭘 우선순위로 둘지만 정하시면 돼요!

아 참, 그리고 2026년 봄에 방콕 가시면 날씨 진짜 좋아요, 너무 덥지도 않고 꽃도 예쁘게 피고. 저는 호텔 근처 공원 산책하는 것도 좋았어요. 벤자시리 공원이랑 룸피니 공원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