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스테이션3 근처 온천 호텔 가성비 — 진짜 힐링 제대로 한 곳만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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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스테이션3에서 온천 스파 찾아 헤맨 썰
올해 봄에 남편이랑 보라카이 갔다 왔어요. 사실 처음엔 그냥 화이트비치에서 놀 생각이었는데, 제가 요즘 어깨가 너무 아파서 온천 있는 리조트 찾아보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보라카이가 생각보다 온천이나 제대로 된 스파 시설 갖춘 곳이 많지 않더라고요.

특히 스테이션3 쪽이 조용하고 좋다는 얘기 듣고 그쪽 위주로 찾아봤는데, 진짜 괜찮은 곳 몇 군데 발견해서 이번에 직접 다녀왔어요. 가격대가 좀 있긴 한데 솔직히 그만한 값어치는 확실히 했음. 저처럼 힐링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한테 도움 될까 싶어서 후기 남겨요.
첫날 밤 — 샹그릴라에서 받은 문화충격
첫날은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 앤드 스파에 묵었어요. 여기 진짜... 제가 지금까지 가본 리조트 중에 탑3 안에 드는 것 같아요. 일단 위치가 스테이션3 북쪽 끝자락이라 완전 프라이빗한 느낌이거든요. 화이트비치 메인 구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시끄럽지도 않고.
도착하자마자 웰컴 드링크 주면서 CHI 스파 소개해주더라고요, 저 원래 리조트 스파는 비싸기만 하고 별로인 줄 알았는데, 여기는 진짜 달랐어요. 특히 핫스톤 테라피 받았는데 어깨 결림이 확 풀리는 게 느껴졌음. 온천은 아니지만 스파 시설 자체가 워낙 고급스럽고, 트리트먼트 후에 쓸 수 있는 하이드로테라피 풀이 있어요. 여기서 30분 정도 있었는데 진짜 천국...
가격은 1박에 대략 45만원 정도 나왔어요. 비수기 때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희는 봄 시즌이라 그런지 이 정도였어요. 근데 조식 뷔페 퀄리티가 장난 아니어서 사실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특히 씨푸드 코너 진짜 대박.
샹그릴라 솔직 단점
근데 한 가지 아쉬웠던 건, 화이트비치 메인 구역까지 가려면 셔틀 타거나 트라이시클 타야 한다는 거, 리조트 안에서만 놀기엔 좋은데 밤에 디몰 쪽 가서 쇼핑하거나 맛집 가려면 좀 번거로워요. 그리고 스파 예약이 빨리 차서,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예약 안 하면 원하는 시간대 못 잡을 수도 있어요. 저희도 겨우 저녁 7시 타임 잡았거든요.
날 — 디스커버리 쇼어스에서 진짜 힐링의 의미를 알다
날은 디스커버리 쇼어스 보라카이로 옮겼어요. 여기도 스테이션3 근처인데, 샹그릴라보다는 좀 더 화이트비치 쪽에 가까워요. 근데 진짜 이 리조트는... 제가 여기서 3박 했으면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완벽했어요.
일단 파레아 스파(Parea Spa)가 정말 미쳤어요. 여기는 진짜 온천은 아니지만, 스파 트리트먼트 받기 전에 쓸 수 있는 워터 테라피 시설이 엄청 잘 돼 있거든요. 제가 받은 건 '필리피노 힐롯(Hilot)' 마사지였는데, 전통 방식으로 하는 건데 진짜 신기하게 몸이 가벼워지더라고요. 남편은 코코넛 오일 마사지 받았는데 피부가 완전 촉촉해졌대요 ㅋㅋ
그리고 여기 인피니티 풀이 진짜 예술이에요, 봄이라서 날씨도 딱 좋았고, 풀에서 보는 석양이... 아 진짜 말로 표현 못 해요, 인스타 감성 사진 찍으려면 여기가 최고인 듯. 저희는 풀사이드 바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하루 종일 놀았어요.
가격은 1박에 38만원 정도? 샹그릴라보다 조금 저렴한데, 시설이나 서비스는 전혀 뒤지지 않아요, 오히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마음에 들었음.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룸 컨디션도 완벽했어요.
디스커버리 쇼어스 아쉬운 점
단점이라면... 음 솔직히 크게 없었는데, 굳이 꼽자면 스파 가격이 좀 세요, 커플 마사지 2시간 받았는데 30만원 넘게 나왔거든요. 그래도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아깝진 않았어요. 그리고 조식이 샹그릴라보다는 메뉴가 적은 편? 근데 맛은 좋아요.
마지막 날 — 모베니피크에서의 여유
마지막 날은 모베니피크 리조트 앤드 스파 보라카이에서 보냈어요. 여기는 사실 제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친구가 여기 윌로우 스트림 스파(Willow Stream Spa) 진짜 좋다고 강추해서 급하게 예약했거든요.
근데 진짜 친구 말이 맞았어요. 여기 스파는 좀 더 현대적인 느낌? 샹그릴라나 디스커버리가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면, 모베니피크는 좀 더 트렌디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특히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받았는데, 제가 고를 수 있는 오일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 라벤더 오일로 받았는데 그날 밤 진짜 꿀잠 잤어요.
그리고 여기는 비치 액세스가 정말 좋아요. 리조트 바로 앞이 화이트비치인데, 스테이션3 쪽이라 사람도 적고 물도 깨끗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비치 요가 프로그램 참여했는데, 이것도 완전 힐링이었음. 바닷바람 맞으면서 요가하니까 진짜 명상하는 기분?
가격은 1박에 32만원 정도 나왔어요. 세 군데 중에 제일 저렴한데,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아요. 특히 스파 가격이 다른 데보다 좀 더 합리적이어서, 여러 번 받기에도 부담 없었어요.
모베니피크 단점은?
단점이라면, 룸 사이즈가 다른 두 곳보다 조금 작아요. 그래도 깔끔하고 필요한 건 다 있어서 불편하진 않았는데, 샹그릴라 방 쓰다가 오면 좀 아담하다는 느낌은 들 수 있어요. 그리고 레스토랑 선택지가 좀 적은 편? 근데 메인 레스토랑 음식이 맛있어서 크게 문제는 아니었어요.
보라카이 스테이션3 온천 스파 호텔, 어디가 제일 나을까?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세 군데 다 너무 좋았어요. 근데 목적에 따라 추천이 좀 다를 것 같아요.
완전 럭셔리하게 힐링만 하고 싶다 → 샹그릴라 추천. 가격은 제일 비싸지만 시설이나 서비스는 정말 최고예요. 특히 허니문이나 기념일 여행이면 여기가 딱.
감성 있게 놀면서 스파도 즐기고 싶다 → 디스커버리 쇼어스 강추. 인피니티 풀 진짜 미쳤고, 스파 퀄리티도 최상급.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가성비 좋게 스파 여러 번 받고 싶다 → 모베니피크가 답. 가격도 합리적이고 스파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매일 다른 마사지 받아도 부담 없어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진짜 어깨 결림도 다 풀리고, 남편이랑 오랜만에 제대로 쉬다 온 것 같아요. 봄에 가서 그런지 날씨도 딱 좋았고,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보라카이 스테이션3 쪽은 진짜 조용하고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다음엔 좀 더 오래 머물면서 한 곳에서만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디스커버리 쇼어스로 다시 갈 것 같은데... 일단 돈 모아야겠음 ㅋㅋㅋ 여러분도 보라카이 가시면 꼭 스파 한번 받아보세요. 진짜 인생 마사지 경험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