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출장 3박4일, 다운타운 비즈니스 호텔 가성비로 골라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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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잡힌 두바이 출장, 숙소 고민 시작
회사에서 4월 초에 갑자기 두바이 출장이 잡혔어요. 사실 두바이는 처음이라 설레기도 했는데, 문제는 숙소였어요. 회사에서 정해준 숙박비 한도가 있어서 무작정 럭셔리 호텔은 못 잡고, 그렇다고 너무 구석진 곳도 곤란하고...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출장 갈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위치랑 와이파이거든요. 아침 일찍 미팅 있으면 택시비도 만만치 않고, 밤늦게 돌아와서 보고서 써야 하는데 인터넷 느리면 진짜 스트레스... 그래서 이번엔 다운타운 중심으로, 비즈니스 호텔 위주로 세 군데를 번갈아가며 묵어봤어요. 3박4일 동안 매일 다른 곳에서 잔 건데, 덕분에 확실하게 비교가 되더라고요.
첫날 밤: 힐튼 두바이 더 워크에서 느낀 안정감
첫날은 힐튼 두바이 더 워크(Hilton Dubai The Walk)로 잡았어요. 사실 힐튼이라는 브랜드 믿고 간 거였는데, 체크인하자마자 "아 역시 힐튼이구나" 싶었어요. 로비부터 깔끔하고 직원분들 응대도 프로페셔널하고요.
방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심플한 인테리어인데, 침대가 진짜 편하더라고요. 장거리 비행 후에 누웠는데 바로 골아떨어졌어요 ㅋㅋ 책상도 넓어서 노트북 펴놓고 작업하기 딱 좋았고, 와이파이 속도도 빨랐어요. 영상 회의 두 번 했는데 끊김 없이 잘 됐어요.
위치도 괜찮았어요. 다운타운까지 택시로 15분 정도, 메트로역도 가까워서 이동 편하고, 주변에 식당이랑 편의점도 많아요. 아침 일찍 나가야 해서 호텔 조식 먹었는데, 뷔페 구성이 다양했어요. 중동 음식부터 서양식까지 있어서 질리지 않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한 가지 아쉬웠던 건, 가격이에요. 1박에 약 25만 원 정도 나왔는데, 출장비로는 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회사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수증 처리할 때 좀 찔리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수영장이 있긴 한데 생각보다 작아서, 수영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실망할 수도 있어요.
힐튼 더 워크 총평
⭐⭐⭐⭐ (4/5점)
가격: 약 25만 원/박
추천 대상: 예산 여유 있고 안정적인 서비스 원하는 비즈니스 출장객
단점: 가격대가 좀 높은 편, 수영장 규모 작음
날: 노보텔 두바이 알 바샤, 가성비의 정석
날은 노보텔 두바이 알 바샤(Novotel Dubai Al Barsha)로 옮겼어요. 사실 힐튼에서 하루 더 묵을까 했는데, 예산 생각하니까 좀 더 저렴한 곳도 경험해보고 싶더라고요.
노보텔은 진짜 가성비 좋았어요. 1박에 약 15만 원 정도였는데, 시설은 힐튼이랑 크게 차이 안 났어요, 방은 약간 더 작긴 했지만, 혼자 쓰기엔 충분했고요. 침대도 편하고 샤워 수압도 세서 만족스러웠어요.
여기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위치예요. 메트로 몰 오브 에미리트 역이랑 가까워서 쇼핑몰 접근성이 좋았어요. 미팅 끝나고 저녁에 잠깐 쇼핑하러 나갔는데, 걸어서 10분이면 몰 오브 에미리트 도착이에요. 거기서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왔어요.
호텔 자체 레스토랑도 괜찮았어요, 조식은 힐튼보다 메뉴가 좀 적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 만했어요. 특히 중동식 빵이랑 후무스가 맛있더라고요. 저녁에는 룸서비스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고 맛도 괜찮았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체크인할 때 제가 비즈니스 출장이라고 하니까 조용한 층으로 배정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푹 잘 수 있었어요.
단점이라면... 방음이 완벽하진 않아요, 복도에서 사람들 지나가는 소리가 가끔 들렸어요.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욕실이 좀 오래된 느낌? 청결하긴 한데 시설 자체가 약간 낡아 보였어요.
노보텔 알 바샤 총평
⭐⭐⭐⭐ (4/5점)
가격: 약 15만 원/박
추천 대상: 가성비 중시하는 비즈니스 출장객, 쇼핑 겸해서 오신 분들
단점: 방음 아쉬움, 욕실 시설 다소 노후
마지막 날: 이비스 스타일 두바이 주메이라, 저렴하지만...
마지막 날은 좀 더 저렴한 곳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이비스 스타일 두바이 주메이라(ibis Styles Dubai Jumeira)를 선택했어요. 1박에 약 10만 원 정도로 세 곳 중에 제일 저렴했거든요.
솔직히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방은 확실히 작았어요. 캐리어 펴놓으니까 공간이 좀 빡빡하더라고요, 근데 디자인은 귀여웠어요. 이비스 특유의 컬러풀한 인테리어라서 젊은 느낌?
침대는 편했어요. 작긴 해도 혼자 자기엔 문제없었고요. 와이파이도 잘 터졌어요. 책상은 좀 작아서 노트북이랑 서류 펴놓으니까 공간이 부족했지만, 하룻밤 정도는 괜찮았어요.
조식은...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아요 ㅋㅋ 진짜 기본 중의 기본만 있어요, 빵, 시리얼, 과일, 커피 정도? 그래도 배는 채울 수 있었어요. 저는 어차피 아침 간단히 먹는 스타일이라 괜찮았는데, 조식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위치는 좀 애매했어요, 다운타운까지 택시로 20분 넘게 걸렸어요, 메트로역도 걸어서 15분 정도라 좀 멀더라고요. 근데 주변이 조용해서 푹 쉬기엔 좋았어요.
가장 아쉬웠던 건 서비스예요. 직원분들이 불친절한 건 아닌데, 힐튼이나 노보텔처럼 세심하진 않았어요, 체크인할 때도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느낌?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두 대밖에 없어서 출근 시간대엔 좀 기다려야 했어요.
이비스 스타일 주메이라 총평
⭐⭐⭐ (3/5점)
가격: 약 10만 원/박
추천 대상: 예산 타이트한 출장객, 잠만 자고 나올 분들
단점: 조식 부실, 위치 애매함, 서비스 평범
3박4일 돌아보니, 제 선택은?
세 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느낌이 달랐어요. 힐튼은 안정적이고 편안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노보텔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제일 높았어요. 이비스는 저렴하긴 한데, 비즈니스 출장용으로는 좀 아쉬웠어요.
만약 다시 두바이 출장 간다면, 저는 노보텔 두바이 알 바샤를 선택할 것 같아요. 가격도 적당하고 위치도 좋고, 시설도 괜찮았거든요. 힐튼은 중요한 미팅 전날 컨디션 관리해야 할 때 한 번 정도 묵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이비스는... 정말 예산이 타이트하거나, 호텔에서 시간 별로 안 보내실 분들한테는 추천해요. 저는 마지막 날이라 괜찮았는데, 첫날이었으면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두바이 4월 초는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너무 덥지도 않고 따뜻해서 야외 활동하기 딱이더라고요. 저녁에 호텔 근처 산책하는 것도 좋았어요. 다음엔 꼭 개인 여행으로 와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네요!
두바이 출장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좋겠어요. 숙소 선택 진짜 중요하거든요. 편하게 쉬어야 다음 날 미팅도 잘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