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족여행 진짜 후회 안 하는 키즈클럽 호텔 3곳 (역 근처 + 실사용 후기)
홍콩 가족여행 진짜 후회 안 하는 키즈클럽 호텔 3곳 (역 근처 + 실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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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데리고 홍콩 가면서 제일 걱정했던 게...
저희 큰애가 이제 7살, 둘째가 5살인데요. 솔직히 홍콩 가족여행 계획하면서 제일 고민이었던 게 "애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였어요. 쇼핑이나 딤섬 맛집 투어는 어른들 취향이잖아요. 근데 이번 2026년 봄에 다녀온 홍콩 여행은 진짜 대박이었던 게, 키즈클럽 제대로 갖춘 호텔 찾아서 갔더니 애들이 오히려 호텔 안 나가겠다고 난리였어요 ㅋㅋ

저는 이번에 홍콩역 근처 호텔 3곳을 진지하게 비교해봤는데, 다 가봤다기보단 펜닌슐라에서 실제로 4박 했고, 나머지 두 곳은 친구들이 묵었던 곳이라 직접 놀러가서 키즈클럽이랑 시설 다 체크해봤어요. 각자 장단점이 확실해서 예산이랑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위치부터 — 홍콩역 근처가 왜 중요한가
공항에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타면 홍콩역이나 구룡역에서 바로 내리잖아요, 애들 데리고 캐리어 끌면서 갈아타고 이러는 거 진짜 지옥이에요. 저는 이번에 침사추이 쪽 호텔 잡았는데, 구룡역에서 셔틀버스로 5분이면 도착하더라고요. 이게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센트럴 쪽도 홍콩역 바로 옆이라 접근성은 비슷하고요.
근데 솔직히 센트럴이랑 침사추이는 분위기가 좀 달라요. 센트럴은 금융가라 평일 낮에는 정장 입은 사람들 천지고, 침사추이는 관광지 느낌이 더 강해요. 애들 데리고 다니기엔 침사추이가 더 편했던 게, 스타 페리 타고 빅토리아 하버 구경하기도 쉽고, 침사추이 프롬나드 산책하기도 좋았거든요.
펜닌슐라 홍콩 — 가격은 미친듯이 비싼데 후회는 안 함
저희가 묵었던 곳이에요. 하룻밤에 80만 원에서 120만 원 사이였는데, 성수기나 주말엔 더 비쌀 수도 있어요. 진짜 처음엔 "이 돈이면 서울에서 한 달 살겠다"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이해는 됐어요. 이해됐다는 거지 가성비가 좋다는 건 아니에요 ㅋㅋ
일단 키즈클럽이 진짜 제대로 되어 있어요. 저희 애들이 첫날 들어가더니 매일 아침마다 "오늘도 키즈클럽 가도 돼?" 물어볼 정도였어요, 직원들이 영어랑 광둥어 쓰는데, 한국어는 안 통하지만 애들이랑 노는 건 언어가 필요 없더라고요. 레고, 미술 프로그램, 쿠키 만들기 같은 액티비티가 매일 바뀌고요.
근데 솔직히 단점도 있어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거 빼고도, 호텔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까 로비가 항상 사람 천지예요. 특히 애프터눈 티 먹으러 온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서, 체크인할 때 좀 복잡했어요, 그리고 객실 크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넓진 않았어요. 스위트룸 예약하면 괜찮은데, 디럭스룸은 캐리어 두 개 펼치면 좀 빡빡해요.
대신 미슐랭 레스토랑이 호텔 안에 여러 개 있어서, 저녁 먹으러 나갈 필요가 없었어요.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가면 피곤하잖아요. 호텔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진짜 큰 장점이었어요. 특히 가디너(Gaddi's) 프렌치 레스토랑은 미슐랭 3스타인데, 애들 메뉴도 따로 있어서 가족 단위로 가기 좋았어요. 물론 가격은...
펜닐슐라를 선택해야 하는 사람
예산 걱정 없고, 진짜 럭셔리하게 애들이랑 여행하고 싶으면 여기가 답이에요. 호텔 자체가 하나의 관광지라서, 애들이 호텔 안에서만 놀아도 지루해하지 않아요. 저희 애들은 롤스로이스 호텔 차 타보는 것만으로도 신나했어요 ㅋㅋ 근데 가성비 따지시는 분들한테는 절대 추천 안 해요.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 센트럴 쪽 선호하면 여기
제 친구가 여기 묵었는데, 제가 날 놀러 갔어요, 센트럴 한복판이라 위치는 진짜 좋아요. 홍콩역에서 걸어서 5분, 캐리어 끌고 가도 부담 없는 거리예요. 근데 펜닌슐라랑 비교하면 분위기가 좀 달라요. 펜닌슐라가 클래식하고 웅장한 느낌이라면, 만다린 오리엔탈은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
키즈 시설은 펜닌슐라만큼 크진 않은데, 그래도 어린이 환영 정책이 확실해요. 체크인할 때 애들한테 웰컴 기프트 주고, 객실에 어린이용 슬리퍼랑 가운 준비되어 있고요. 키즈 어메니티도 프리미엄이에요. 근데 키즈클럽 프로그램은 펜닌슐라보다는 단순한 편이었어요. 그냥 놀이방 느낌?
가격은 펜닌슐라랑 비슷해요, 하룻밤에 75만 원에서 110만 원 정도. 근데 객실 크기는 만다린 오리엔탈이 좀 더 넓었어요. 친구네 패밀리룸 가봤는데, 거실이랑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애들 재우고 부모들끼리 맥주 한잔하기 딱 좋더라고요.
만다린 오리엔탈의 아쉬운 점
솔직히 가격 대비 키즈 프로그램은 좀 약해요. 펜닌슐라만큼 다양하지 않아서, 애들이 하루 종일 호텔에만 있으면 지루해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여기 묵으면 밖에 나가서 놀 계획을 좀 세워야 해요. 센트럴 쪽이 쇼핑몰이랑 레스토랑이 많으니까, 낮에는 밖에서 놀고 저녁에 호텔 돌아와서 쉬는 스타일로 여행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이닝 옵션도 펜닌슐라보다는 적어요. 호텔 내 레스토랑이 몇 개 있긴 한데, 애들 메뉴가 따로 없는 곳도 있어서 미리 확인해야 해요. 저희 친구는 결국 밖에 나가서 딤섬 먹으러 다녔대요.
인터컨티넨탈 홍콩 — 가성비로 따지면 이게 나을 수도
다른 친구가 여기 묵었는데, 제가 날 저녁에 놀러갔어요. 일단 위치는 침사추이인데, 펜닌슐라랑 되게 가까워요. 걸어서 10분? 스타 페리 터미널도 바로 앞이라 빅토리아 하버 야경 보기 딱 좋아요. 저희 애들도 여기 와서 페리 타고 센트럴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애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가격은 하룻밤에 7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펜닌슐라나 만다린 오리엔탈보다 조금 저렴한데, 키즈클럽 시설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규모는 펜닌슐라보다 작지만, 프로그램은 비슷하게 운영되더라고요. 미술, 쿠키 만들기, 보드게임 같은 거요.
근데 여기 진짜 장점은 가족 스위트룸이에요. 친구네가 예약한 방이 거실이랑 침실 두 개로 되어 있었는데, 애들이랑 부모 공간이 확실히 분리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펜닌슐라 디럭스룸보다 훨씬 넓었어요.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여기가 가성비는 더 나은 것 같아요.
인터컨티넨탈의 단점
근데 호텔 자체 분위기는 펜닌슐라나 만다린 오리엔탈만큼 럭셔리하진 않아요. 좀 더 비즈니스 호텔 느낌, 로비도 그렇고 복도도 그렇고,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해요. 그래도 청결도나 서비스는 전혀 문제없었고요.
그리고 다이닝 옵션이 좀 약해요, 호텔 내 레스토랑이 몇 개 있긴 한데, 미슐랭급은 없어요, 그래서 저녁 식사는 밖에서 해결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근데 침사추이 자체가 맛집 천지라서, 밖에 나가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결국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 제 솔직한 생각
이 세 호텔 다 가격대가 비슷하긴 한데, 예산이랑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돼요.
펜닌슐라는 진짜 럭셔리하게 가족여행 하고 싶고, 호텔 자체를 즐기고 싶으면 여기가 답이에요. 키즈클럽도 제일 좋고, 다이닝 옵션도 많고, 뭔가 특별한 경험을 원하면 여기요. 근데 가성비는 최악이에요 ㅋㅋ 저는 4박 하면서 총 400만 원 넘게 썼어요. 식사 포함하면 500만 원 넘었을걸요?
만다린 오리엔탈은 센트럴 쪽 선호하고, 좀 더 모던한 분위기 좋아하면 여기요. 객실이 넓어서 가족 단위로 묵기 편하고, 홍콩역 접근성도 최고예요. 근데 키즈 프로그램은 좀 약해서, 밖에서 놀 계획 많이 세우셔야 해요.
인터컨티넨탈은 가성비 따지시는 분들한테 제일 나은 것 같아요. 키즈클럽도 괜찮고, 가족 스위트룸 크기도 좋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호텔 자체 럭셔리함은 다른 두 곳보다 덜해요. 그래도 실용적으로 여행하시는 분들한테는 여기가 딱일 것 같아요.
2026년 봄 홍콩, 애들이랑 가기 딱 좋은 시기
저희가 3월 말에 갔는데,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너무 덥지도 않고, 따뜻해서 애들 데리고 밖에 다니기 딱이었어요,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서 야경 보는 것도 좋았고, 침사추이 프롬나드 산책하는 것도 좋았고요. 벚꽃은 홍콩에 많진 않은데, 호텔 주변 공원에 꽃들이 활짝 피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이 시기가 홍콩 성수기는 아니라서, 호텔 가격도 여름이나 연말보다는 좀 저렴했어요. 키즈클럽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애들이 편하게 놀 수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 키즈클럽 있는 호텔 진짜 추천해요
저는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키즈클럽 있는 호텔 찾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애들이 지루해하면 부모도 힘들잖아요. 근데 키즈클럽에서 몇 시간씩 놀아주니까, 저희 부부는 그 사이에 호텔 스파도 가고,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진짜 휴가다운 휴가를 보냈어요.
홍콩 가족여행 계획 중이시면, 이 세 호텔 중에서 고르시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예산이랑 여행 스타일만 잘 맞추시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펜닌슐라가 제일 좋았지만, 다음에 또 가면 인터컨티넨탈도 한번 묵어보고 싶어요. 가성비가 더 나을 것 같거든요 ㅋㅋ
아, 그리고 꼭 미리 예약하세요. 특히 펜닌슐라랑 만다린 오리엔탈은 인기가 많아서, 한 달 전에 예약해도 원하는 날짜에 방 없을 수도 있어요. 저는 두 달 전에 예약했는데, 그때도 스위트룸은 거의 다 찼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