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두오모 근처 커플 호텔 가성비 추천 — 봄 여행 3박 4일 실제 후기
밀라노 두오모 근처 커플 호텔 가성비 추천 — 봄 여행 3박 4일 실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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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봄 여행, 호텔 선택이 진짜 중요했던 이유
저희 커플이 이번에 밀라노 3박 4일 다녀왔는데요, 솔직히 처음엔 "그냥 두오모 근처면 되겠지" 하고 대충 예약하려고 했어요. 근데 친구가 "밀라노는 위치 진짜 중요해, 특히 봄엔 저녁에 두오모 광장 산책하는 게 하이라이트야"라고 해서 진지하게 알아봤죠.

2026년 4월 초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진짜 완벽했어요, 낮엔 20도 초반, 저녁엔 약간 쌀쌀한데 딱 가디건 하나 걸치면 되는 정도? 밀라노 곳곳에 꽃들이 피어서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았고요, 근데 이 시즌이 성수기라 호텔 가격이 좀 세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가성비 위주로 세 곳을 직접 비교해봤어요.
아, 참고로 저희는 완전 럭셔리보다는 "깨끗하고, 위치 좋고, 가격 합리적인 곳" 선호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이 글도 그런 관점에서 쓴 거라 비슷한 분들한테 도움 될 것 같아요.
첫 번째 밤: 호텔 나비글리 — 로컬 감성 제대로
나비글리 운하 지구의 숨은 보석
첫날 묵은 곳이 호텔 나비글리였는데, 여기 진짜 예상 밖으로 좋았어요. 두오모에서 트램으로 15분 정도 거리인데, 나비글리 운하 지구 바로 옆이라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밀라노 중심가는 관광객 천지인데, 여기는 진짜 밀라노 사람들이 사는 동네 느낌?
1박에 13만 원 정도 냈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솔직히 가성비 최고였어요. 방 크기는 좀 아담한 편이지만 커플 둘이 지내기엔 충분했고, 침대가 생각보다 편해서 첫날 비행 피로 확 풀렸어요. 특히 발코니에서 내려다보이는 운하 뷰가 진짜 예뻤어요. 저녁에 운하 따라 산책하면서 젤라또 먹었는데 그게 이번 여행 베스트 순간 중 하나.
조식은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크루아상이랑 에스프레소 정도 나오는데, 이탈리아 현지 빵집 스타일이라 오히려 더 좋았음. 그냥 호텔 뷔페보다 훨씬 진짜 같달까요?
근데 이건 좀 아쉬웠어요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두오모까지 걸어가긴 좀 멀어요, 트램 타야 하는데 밤늦게 돌아올 때는 약간 불안하더라고요. 저희는 괜찮았지만 대중교통 불편하신 분들은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3층까지 캐리어 들고 올라간 게 좀 힘들었어요. 남자친구가 다 들어줬지만 혼자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와이파이는 로비에서만 잘 터지고 방에서는 좀 약했어요. 근데 저희는 어차피 밖에 나가있는 시간이 많아서 크게 신경 안 썼어요.
두 번째 밤: 글램 호텔 밀라노 — 디자인 호텔의 함정
인스타 감성은 확실했는데...
날은 글램 호텔 밀라노로 옮겼어요. 여기 선택한 이유가 사진이 진짜 예뻐서였거든요. 로비부터 완전 모던한 디자인에 조명도 무드 있고, 객실도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금장 포인트 들어가서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게 나와요.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어디야?" 엄청 물어봤어요 ㅋㅋ
위치는 포르타 베네치아역 근처인데, 두오모까지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에요. 걸어도 20분 정도? 봄 날씨 좋을 때 걸으면 딱 좋은 거리였어요. 주변에 현지 레스토랑이랑 카페도 많아서 저녁 먹으러 나가기 편했고요.
1박에 17만 원 정도 했는데, 가격만 보면 나비글리보다 4만 원 비싼 거죠. 근데 디자인 호텔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 더 내고 올 만해요. 욕실이 특히 넓고 깨끗했어요.
근데 이게 문제였어요
솔직히 말하면, 분위기는 좋은데 실용성은 좀 떨어졌어요, 일단 방음이 별로예요. 복도 소리가 다 들려서 아침 일찍 깼어요, 그리고 침대가 디자인은 멋있는데 너무 딱딱해서 저는 잠을 잘 못 잤어요.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좀 불편했음.
조식도 추가 비용인데 15유로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 먹고 근처 카페에서 해결했는데 그게 더 나았어요. 호텔 조식은 가격 대비 별로라는 후기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좀 차가운 느낌? 친절하긴 한데 형식적이랄까요. 나비글리는 가족 운영 같은 느낌이라 더 따뜻했는데, 여기는 완전 비즈니스 호텔 스타일이었어요.
세 번째 밤: 밀라노 마리옷 호텔 — 안정감의 끝판왕
역시 체인 호텔은 믿고 가는 거구나
마지막 날은 좀 편하게 쉬고 싶어서 마리옷으로 잡았어요. 중앙역 바로 앞이라 공항 가기 진짜 편하거든요. 마지막 날 짐 챙기고 여유롭게 출발하려면 이런 위치가 최고예요.
1박에 22만 원 정도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제일 비쌌죠. 근데 가격값은 확실히 했어요. 일단 방이 넓어요. 앞에 두 호텔보다 확실히 크고, 캐리어 두 개 펼쳐놔도 공간 남더라고요. 침대도 킹사이즈에 엄청 푹신해서 그날 밤 진짜 꿀잠 잤어요.
욕실에 욕조 있는 것도 좋았어요. 3일 동안 밀라노 구석구석 돌아다녀서 다리 진짜 아팠는데, 욕조에 몸 담그니까 피로가 확 풀리더라고요. 어메니티도 고급스러웠고요.
조식은 포함 안 돼있었는데 추가로 먹어봤어요, 25유로 정도 했는데, 뷔페 퀄리티가 확실히 달랐어요. 생과일이랑 샐러드도 신선하고, 따뜻한 요리도 여러 가지 있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식사로 딱이었음.
완벽하진 않았어요
근데 단점도 있죠. 일단 위치가 두오모에서 좀 떨어져요. 중앙역 근처라 관광하기엔 매번 지하철 타야 하는데, 마지막 날이라 상관없었지만 첫날이었으면 좀 불편했을 것 같아요. 주변도 완전 비즈니스 지구라 밤에 산책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리고 가격이 확실히 부담스러워요. 같은 돈이면 두오모 바로 앞 작은 호텔도 잡을 수 있거든요. 저희는 마지막 날 편하게 쉬려고 선택했지만, 3박 다 여기 묵기엔 가성비가 좀 아쉬울 것 같아요.
결국 어디가 제일 나았냐면...
세 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각자 장단점이 뚜렷하더라고요. 저희 커플 기준으로 순위 매기자면:
가성비로는 호텔 나비글리가 1등이에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제일 높았고, 로컬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완전 추천해요, 운하 지구 야경 보면서 와인 한 잔 하는 거 진짜 로맨틱했어요. 단, 두오모까지 거리 있는 거랑 엘리베이터 없는 거 감안하셔야 해요.
사진 예쁘게 찍고 싶으시면 글램 호텔이요. 인스타용으로는 최고인데 실제 숙박 편의성은 좀 떨어져요. 디자인 호텔 특유의 분위기 좋아하시고, 방음이나 침대 딱딱한 거 괜찮으신 분들한테 맞을 것 같아요.
편안하게 쉬고 싶으시면 마리옷이죠, 가격은 비싸지만 확실히 체인 호텔 퀄리티 보장돼요. 특히 마지막 날 묵기 딱 좋아요. 공항 가기 편하고, 넓은 방에서 여유롭게 짐 정리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 없었어요.
저희는 세 곳 다 옮겨 다니면서 묵었는데, 솔직히 하루씩 다른 분위기 느껴보는 것도 나름 재밌었어요. 근데 짐 싸는 게 좀 귀찮긴 했어요 ㅋㅋ 그래도 각 호텔마다 다른 밀라노를 느낄 수 있어서 후회는 안 해요.
밀라노 봄 여행, 호텔 선택 팁 정리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팁 몇 가지 드리면, 밀라노는 대중교통이 잘 돼있어서 두오모 바로 앞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트램이랑 지하철 하루 패스 끊으면 어디든 쉽게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위치보다는 호텔 자체 퀄리티랑 분위기 보고 선택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봄 시즌은 진짜 성수기라 가격이 평소보다 20~30% 비싸요. 저희도 2월에 예약했는데 3월 되니까 가격 확 올라가더라고요. 일찍 예약하실수록 좋아요.
아, 밀라노 호텔들 대부분 조식이 별로예요. 추가 비용 내고 먹느니 근처 카페에서 크루아상이랑 카푸치노 먹는 게 훨씬 나아요. 가격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더 좋거든요.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호텔 선택 진짜 잘했다고 생각해요. 각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고, 밀라노라는 도시를 여러 각도로 경험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취향에 맞는 곳 찾아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