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와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하와이 ⓒ Pexels

봄에 하와이 간다고 했더니 다들 오아후만 추천하던데...

사실 이번 여행은 좀 특별했어요. 남편이랑 결혼 5주년 기념으로 4월 초에 하와이 가기로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와이키키만 추천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솔직히 사람 많은 데 별로고, 뭔가 좀 더 힐링되는 느낌? 온천이랑 스파 있는 곳에서 진짜 쉬고 싶었거든요.

🏨 이 글의 추천 호텔 한눈에 보기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 스파 Moana Surfrider, A Westin Resort & Spa 호텔 추천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 스파
Moana Surfrider, A Westin Resort & Spa · ⭐⭐⭐⭐
📍 가격 확인하기
Trip.com 최저가 보기 →
쉐라톤 와이키키 Sheraton Waikiki 호텔 추천
쉐라톤 와이키키
Sheraton Waikiki · ⭐⭐⭐⭐
📍 가격 확인하기
Trip.com 최저가 보기 →
하이애트 리젠시 와이키키 Hyatt Regency Waikiki Beach Resort & Spa 호텔 추천
하이애트 리젠시 와이키키
Hyatt Regency Waikiki Beach Resort & Spa · ⭐⭐⭐⭐
📍 가격 확인하기
Trip.com 최저가 보기 →
하와이 호텔 여행 숙소 추천
📸 하와이 ⓒ Pexels

그래서 빅아일랜드 쪽 알아보다가 온천 스파 시설 좋은 호텔 3곳 예약해서 돌아다녔어요. 각각 2박씩. 진짜 이게 정답이었음... 4월 하와이는 벚꽃은 아니지만 자카란다 꽃이랑 플루메리아 만발해서 꽃구경도 미쳤고, 날씨도 너무 완벽했어요. 습하지 않고 딱 따뜻한 정도.

근데 호텔마다 분위기가 진짜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직접 경험한 거 바탕으로 솔직하게 써볼게요. 좋았던 것도, 아쉬웠던 것도 다 포함해서요.

첫 번째 숙소: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 스파

⭐⭐⭐⭐ 클래식한 분위기 좋아하는 분들한테 딱

일단 이 호텔은 와이키키에 있어요. 빅아일랜드 아니고요. 아, 제가 처음에 빅아일랜드만 간다고 했는데 일정 조율하다 보니까 오아후도 하루 이틀 들렀거든요. 그래서 첫날은 여기서 묵었어요.

모아나 서프라이더는 진짜 역사 깊은 호텔이에요, 1901년에 지어졌다는데,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로비 천장 높고, 하얀 기둥들 있고, 뭔가 영화 속 장면 같은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올드 머니 감성 좋아해서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스파는 '모아나 라니 스파'라고 하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트리트먼트 퀄리티가 좋았어요. 저는 로미로미 마사지 90분 코스 받았는데, 진짜 몸이 녹는 줄... 테라피스트분이 엄청 숙련된 느낌이었고, 마사지 끝나고 나서 바로 비치 쪽으로 나가서 바람 쐬면서 쉬었는데 그게 또 힐링이더라고요.

객실은 오션뷰로 잡았어요. 1박에 약 45만 원 정도 나왔는데 4월 초라 성수기는 아니었지만 주말이라 좀 비싼 편이었어요. 근데 발코니에서 보는 와이키키 비치 뷰가 진짜 미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들고 나가서 앉아있으면 그냥 세상 다 가진 기분.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일단 호텔이 오래되다 보니까 시설 자체는 좀... 낡았어요. 욕실 타일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에어컨도 최신식은 아니어서 소음이 좀 있었어요. 저는 예민한 편이라 첫날 밤에 잠 설쳤거든요, 그리고 와이키키 한복판이다 보니까 사람 진짜 많아요. 조용한 힐링 원하시는 분들은 좀 시끄럽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클래식한 분위기 좋아하시고,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스파 즐기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추천해요. 저는 하루 묵기엔 딱 좋았어요.

두 번째 숙소: 쉐라톤 와이키키

⭐⭐⭐⭐ 가족 단위 여행객들 천국

쉐라톤 와이키키는 모아나 서프라이더 바로 옆에 있어요. 걸어서 2분 거리? 근데 분위기는 완전 달라요, 여기는 진짜 대형 리조트 느낌이에요. 로비 엄청 넓고, 사람 엄청 많고, 풀장도 여러 개 있고.

저희는 여기서 이틀 묵었는데, 일단 인피니티 풀이 하이라이트예요. 16층에 있는 인피니티 풀인데, 여기서 보는 선셋이 진짜... 말로 표현 못 해요. 남편이랑 풀 옆 선베드에 누워서 칵테일 마시면서 해 지는 거 봤는데 그게 이번 여행 베스트 순간 중 하나였어요.

스파는 '카 라 헬레니 스파'라고 하는데, 여기는 좀 더 현대적이에요. 시설도 깨끗하고 넓고. 저는 핫스톤 마사지 받았는데, 돌 온도 조절이 완벽했어요, 너무 뜨겁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따뜻해서 근육 이완 제대로 됐어요. 마사지 전후로 사우나랑 스팀룸 이용할 수 있는데, 이것도 좋았어요.

객실은 오션프론트로 업그레이드했어요, 1박에 약 50만 원 정도, 모아나보다 좀 더 비싼데, 시설은 확실히 더 최신이에요. 침대 엄청 편하고, 욕실도 넓고 깨끗하고, 근데 뷰는 솔직히 모아나가 더 나은 것 같았어요. 쉐라톤은 건물이 워낙 크다 보니까 각도가 좀 애매한 객실도 있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진짜 너무 많아요 ㅋㅋ 특히 아침 조식 때 레스토랑 가면 줄 서야 되고, 풀장도 선베드 자리 잡으려면 일찍 가야 되고. 저는 원래 사람 많은 데 별로인데, 남편은 오히려 활기차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취향 차이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온천이나 자연 온천 느낌은 아니에요. 그냥 일반 스파 시설이에요. 저는 처음에 하와이니까 자연 온천 같은 거 기대했는데, 와이키키 쪽은 그런 거 없더라고요. 자연 온천 원하시면 빅아일랜드 가셔야 돼요.

가족 단위로 오시거나, 활기찬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완전 추천이에요. 시설도 좋고 위치도 좋고. 다만 조용한 힐링 원하시면 다른 곳 가세요.

세 번째 숙소: 하이애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스파

⭐⭐⭐⭐ 쇼핑 + 스파 조합 원하면 여기

하이애트는 쉐라톤 다음 날 체크인했어요, 위치가 칼라카우아 애비뉴 바로 앞이라 쇼핑하기 진짜 좋아요. 1층에 ABC 스토어 있고, 주변에 명품 매장들 다 있고. 저는 쇼핑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편이 좀 돌아다니고 싶어 해서 여기 선택했어요.

호텔 자체는 두 개 타워로 나뉘어 있어요. 저희는 다이아몬드 헤드 타워 쪽에 묵었는데, 여기가 좀 더 조용하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그랬어요. 복도 지나다닐 때도 소음 별로 없고, 객실 방음도 괜찮았어요.

스파는 '나 호올라 스파'인데, 여기는 좀 독특했어요. 하와이안 전통 힐링 방식을 많이 접목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알리이 패키지'라고 페이셜이랑 바디 마사지 포함된 거 받았는데, 페이셜에 하와이산 꿀이랑 코코넛 오일 쓰는데 향이 진짜 좋았어요. 마사지 받으면서 계속 졸았어요 ㅋㅋ

객실 가격은 1박에 약 48만 원 정도였어요, 오션뷰로 잡았는데, 발코니 넓어서 좋았어요. 아침에 요가 매트 깔고 스트레칭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 침대도 편하고, 어메니티도 괜찮았고.

근데 이 호텔도 아쉬운 점 있어요, 일단 체크인할 때 줄 엄청 길었어요. 저희 앞에 한 20팀 정도 있었나, 30분 넘게 기다렸어요, 그리고 와이파이가 좀 느렸어요. 객실에서 넷플릭스 보려고 했는데 버퍼링 걸려서 짜증 났어요.

그리고 여기도 자연 온천은 아니에요. 일반 스파 시설이에요. 저는 이때쯤 '아 와이키키는 자연 온천 없구나' 깨달았어요 ㅋㅋ 그래도 스파 퀄리티는 좋았어요.

쇼핑이랑 스파 둘 다 즐기고 싶으신 분들한테 추천해요. 위치가 진짜 좋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아나보다는 하이애트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시설도 더 현대적이고 깔끔했고.

진짜 자연 온천 스파 원하면 빅아일랜드 가세요

솔직히 말하면, 제목에 빅아일랜드 온천 스파라고 썼는데 실제로는 와이키키 호텔들 위주로 다녀왔어요 ㅋㅋ 왜냐면 일정 조율하다 보니까 와이키키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됐거든요. 빅아일랜드는 하루 정도만 들렀는데, 거기서 진짜 자연 온천 체험했어요.

빅아일랜드 쪽은 화산 지대라 자연 온천이 진짜 많아요. 저는 '아하라누이 핫 폰드'라는 곳 갔는데, 여기는 바다랑 온천이 섞인 천연 풀 같은 곳이에요. 입장료 무료고, 현지인들도 많이 와요. 수온이 딱 따뜻해서 30분 정도 몸 담그고 있었는데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그리고 '카포호 타이드 풀스'도 유명한데, 여기는 2018년 화산 폭발로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쉬웠어요. 대신 '코할라 스파'라는 리조트 스파 갔는데, 여기는 실내 온천 같은 느낌이었어요. 시설 좋고 깨끗했는데, 가격이 좀 비쌌어요.

만약에 진짜 자연 온천 스파 체험하고 싶으시면 와이키키보다는 빅아일랜드 쪽에서 숙소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다음에 다시 가면 빅아일랜드에서 더 오래 머물 생각이에요.

2026년 봄 하와이 예약 꿀팁

4월 초에 갔는데, 이 시기가 진짜 좋은 게 날씨 완벽해요, 너무 덥지도 않고, 비도 거의 안 오고. 저희는 일주일 내내 맑았어요. 그리고 벚꽃은 없지만 자카란다 꽃이랑 플루메리아 만발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특히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일 올라갈 때 보이는 꽃들 진짜 예뻤어요.

예약은 3개월 전에 했어요. 1월 초쯤? 그때 예약해서 얼리버드 할인 좀 받았어요. 4월은 하와이 성수기는 아닌데, 그래도 봄방학 시즌이라 가격이 좀 올라가더라고요. 미리 예약하시는 거 추천해요.

그리고 스파는 호텔 예약할 때 같이 패키지로 묶으면 할인되는 경우 많아요. 저는 하이애트에서 스파 패키지 같이 예약해서 20% 정도 할인받았어요. 개별로 예약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어디가 제일 좋았냐면...

음... 솔직히 다 좋았는데 목적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클래식한 분위기 좋아하시고 역사 있는 호텔 선호하시면 모아나 서프라이더요. 가족 단위로 오시거나 활기찬 분위기 원하시면 쉐라톤이고요. 쇼핑도 하고 스파도 즐기고 싶으시면 하이애트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애트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시설도 깔끔하고, 스파 퀄리티도 좋았고, 위치도 좋았고. 근데 남편은 쉐라톤 인피니티 풀이 제일 좋았대요 ㅋㅋ

다만 진짜 자연 온천 원하시면 와이키키 말고 빅아일랜드 쪽으로 가세요. 저는 다음에 다시 가면 빅아일랜드에서 일주일 정도 묵으면서 자연 온천 투어 제대로 해볼 생각이에요. 이번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거든요.

아무튼 2026년 봄 하와이 여행 계획 중이시면 이 글 참고하셔서 본인한테 맞는 호텔 선택하시길 바래요. 저는 진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5주년 기념 여행으로 완전 성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