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드타운 패밀리 호텔 조식포함 2025 | 아이 둘 데리고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
뉴욕 미드타운 패밀리 호텔 조식포함 2025 | 아이 둘 데리고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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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가족여행, 시작은 호텔 선택부터 난항이었다
아, 진짜 뉴욕 호텔 고르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어요, 작년 겨울부터 계획하기 시작했는데, 미드타운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가격이 진짜... 7살 5살 아이 둘 데리고 가는 거라 조식 포함은 필수였거든요. 아침마다 밖에서 밥 먹으려면 애들 데리고 줄 서고, 시간 잡아먹고, 돈도 두 배로 들고. 그래서 제가 직접 3곳을 번갈아 묵어봤어요. 2026년 4월 초에 다녀왔는데, 벚꽃 시즌이라 센트럴파크 근처는 완전 로망이었지만... 현실은 미드타운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솔직히 첫날은 힐튼 타임스퀘어, 둘째날은 머리어트 마르키스, 마지막 날은 포드 51 이렇게 옮겨 다녔어요. (네, 미친 짓이죠 ㅋㅋ) 근데 덕분에 확실히 비교가 되더라고요. 각자 장단점이 명확해서 어떤 가족한테 맞을지 이제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어요.
첫날 밤: 힐튼 뉴욕 타임스퀘어 – 위치는 최고, 근데 가격이...
힐튼 뉴욕 타임스퀘어는 진짜 위치 하나는 완벽했어요. 타임스퀘어 한복판이라 저녁에 애들 데리고 나가서 네온사인 구경하고 바로 들어올 수 있었거든요. 체크인하자마자 큰애가 "와 여기 진짜 뉴욕이다!" 이러면서 창문에 딱 붙어있던 게 기억나요. 42번가 바로 앞이라 지하철역도 도보 2분?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러 가기도 완전 편했고요.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종류가 많진 않지만 애들 먹을 건 다 있었어요. 팬케이크,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과일, 시리얼, 근데 솔직히 맛은 그냥 호텔 조식 수준? 특별히 맛있진 않았어요. 그래도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해서 일찍 나가려는 가족들한테는 괜찮았어요.
객실은 꽤 넓었어요. 킹베드 하나에 소파베드 펼쳐서 애들 재웠는데, 5살 둘째가 뒤척여도 떨어질 걱정은 없더라고요. 욕실도 깨끗하고, 어메니티도 준수했어요. 근데 진짜 단점이 하나 있었는데...
소음이 장난 아니에요. 타임스퀘어 한복판이라 밤 11시까지도 밖에서 사람들 소리, 차 소리 계속 들려요. 저는 괜찮았는데 남편이 예민해서 잠을 설쳤거든요. 애들은 피곤해서 바로 잤지만, 소음에 민감한 분들은 고층 객실 요청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이... 1박에 40만 원 넘게 나왔어요. 조식 포함이어도 가족 여행으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죠.
날: 머리어트 마르키스 – 뷰 하나는 진짜 대박
날은 머리어트 마르키스로 옮겼어요. 사실 힐튼이랑 거의 붙어있는 위치라 이동은 5분? 애들이 "왜 또 짐 싸요?" 이러길래 "새로운 호텔 체험이야~" 이렇게 둘러댔죠 ㅋㅋ 머리어트는 일단 로비부터 압도적이에요. 8층 높이 아트리움에 유리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큰애가 계속 "우와~" 연발하더라고요.
객실은 37층이었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뉴욕 야경이 진짜... 이건 돈 주고도 못 사는 경험이었어요. 타임스퀘어 네온사인이 다 내려다보이고, 멀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보이고, 남편이랑 애들 재우고 와인 한 잔 하면서 야경 본 게 이번 여행 베스트였어요. 4월 초라 날씨도 따뜻해서 창문 열고 싶었지만... 당연히 안 열리죠 ㅎㅎ
조식은 46층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뷰 때문에 음식 맛이 두 배로 느껴졌어요. 힐튼보다 메뉴가 조금 더 다양했고, 특히 와플 메이커가 있어서 애들이 직접 와플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신선한 과일도 많았고, 요거트 바도 있었고요, 근데 조식 시간대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자리 잡기가 좀 힘들었어요. 8시 반쯤 가니까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객실 크기는 힐튼이랑 비슷했는데, 침대가 더 푹신했어요. 베개도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욕실에 욕조도 있어서 목욕시키기 편했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가격 대비 시설은 좀 아쉬웠어요. 1박에 45만 원 정도 나왔는데, 그 돈이면 더 좋은 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뷰 값이 반은 차지하는 느낌? 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강추지만, 실용성 따지면 글쎄요.
타임스퀘어 한복판의 양날의 검
힐튼이랑 머리어트 둘 다 타임스퀘어 바로 앞이라 장단점이 명확해요. 좋은 점은 진짜 모든 게 가까워요. 브로드웨이 극장들, M&M 스토어, 토이저러스(지금은 없지만), 지하철역... 근데 나쁜 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침에 나가려고 하면 이미 관광객들로 북적대고, 저녁엔 더 심하고. 애들 손 꽉 잡고 다녀야 해서 좀 피곤했어요, 그리고 주변 식당들이 다 관광지 가격이라... 점심 한 끼에 10만 원씩 나가더라고요.
마지막 날: 포드 51 – 가성비 최고, 근데 방이 좁아
마지막 날은 포드 51로 갔어요, 51번가라 타임스퀘어에서 좀 떨어졌지만, 걸어서 15분? 지하철 타면 5분이에요. 그랜드 센트럴역이랑 브라이언트 파크가 더 가까워서, 개인적으로는 이 위치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사람도 덜 붐비고, 주변에 로컬 식당들도 있고.
체크인하고 방 들어가는데, "어, 생각보다 작네?" 이게 첫 반응이었어요. 진짜 객실이 작아요, 킹베드 하나 놓으면 거의 꽉 차는 느낌? 소파베드 펼치니까 진짜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었어요. 큰애가 "엄마 여기 비좁아" 이러길래 "응, 뉴욕은 원래 다 이래~" 이렇게 둘러댔죠 ㅋㅋ 근데 애들은 오히려 아늑하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작은 공간에 다 모여있으니까 캠핑 온 기분이래요.
조식은 1층 카페에서 제공되는데, 뷔페가 아니라 세트 메뉴예요, 샌드위치, 베이글, 머핀 중에 하나 고르고, 커피나 주스 하나. 처음엔 "이게 다야?"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특히 베이글이 진짜 맛있었어요, 뉴욕 로컬 베이글 맛집에서 공급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애들도 잘 먹었고요. 뷔페보다 간편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시설은 솔직히 기본적이에요. 어메니티도 최소한으로만 제공되고, 욕실도 작고. 근데 가격이 1박에 18만 원이었어요. 조식 포함하고 이 가격이면 진짜 가성비 갑이죠. 힐튼이나 머리어트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위치도 나쁘지 않고, 조식도 나오고. 예산 빠듯한 가족 여행객들한테는 완전 추천이에요. 다만 짐이 많거나, 넓은 공간 원하시면 비추예요.
포드 51 주변 꿀팁
포드 51 근처에 트레이더 조라는 마트가 있어요. 도보 5분 거리? 거기서 과일이랑 간식 사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완전 경제적이었어요. 뉴욕 물가가 비싸잖아요, 마트 활용하면 식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그리고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4월 초에 꽃 축제 하더라고요. 벚꽃은 아니지만 튤립이랑 수선화가 만발해서 애들이랑 사진 엄청 찍었어요. 센트럴파크까지 안 가도 여기서 충분히 꽃구경 가능해요.
결국 우리 가족한테 맞는 호텔은?
3박 4일 동안 3개 호텔 옮겨 다니면서 확실히 느낀 건, 정답은 없다는 거예요. 각자 여행 스타일이랑 예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힐튼 뉴욕 타임스퀘어는 위치 최우선이고 예산 여유 있으면 좋아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러 가기 편하고, 타임스퀘어 야경 바로 볼 수 있고. 근데 소음이랑 가격은 감수해야 해요. 저희는 첫날 밤 설렘 때문에 괜찮았지만, 계속 묵기엔 피곤할 것 같았어요.
머리어트 마르키스는 뷰 하나는 정말 끝내줘요. 특별한 날, 기념일 여행이면 강추해요. 조식도 괜찮고, 시설도 깔끔하고. 근데 가성비 따지면 아쉬워요. 뷰에 돈 내는 거 아까우면 비추.
포드 51은 가성비 최고예요. 예산 빠듯한 가족 여행객들한테 완전 추천. 방 좁은 거 감수하면 위치도 나쁘지 않고, 조식도 나오고, 가격도 착해요. 저희는 마지막 날이라 짐도 별로 없었고, 하루만 묵는 거라 괜찮았어요. 근데 3박 내내 여기 묵으면 좀 답답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26년 봄 뉴욕, 꽃구경 팁
4월 초에 가면 벚꽃 시즌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센트럴파크 벚꽃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아직 만개 전이었거나, 이미 졌거나, 타이밍 맞추기 어려워요, 대신 브루클린 보태닉 가든 추천해요. 거기는 진짜 벚꽃 대박이에요, 미드타운에서 지하철 타고 40분 정도 걸리지만, 갈 만해요. 애들이랑 꽃구경하고 피크닉하기 좋았어요. 입장료도 성인 15달러 정도로 저렴하고요.
그리고 브라이언트 파크도 4월에 꽃 축제 해서 예뻐요. 포드 51 묵으면 바로 옆이라 산책하기 좋아요. 센트럴파크는 관광객 너무 많고, 여기가 오히려 한적하고 좋았어요.
뉴욕 미드타운 패밀리 호텔, 제 선택은?
다음에 또 뉴욕 가면 어디 묵을 거냐고요? 솔직히... 포드 51이요 ㅋㅋ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방 좁은 건 하루 이틀이면 적응되더라고요, 그 돈 아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한 편 더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근데 만약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이면 머리어트 마르키스 갈 것 같아요. 그 야경은 진짜 잊을 수가 없어요.
뉴욕 가족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호텔 고민 많으시죠, 저도 진짜 한 달 내내 리뷰 찾아보고 고민했거든요.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다 알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