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프롬퐁 패밀리호텔 유아동반 조식포함 2025 🌸 36개월 아기랑 다녀온 진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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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아기랑 방콕 갔다가 호텔 때문에 고생한 썰
작년 봄에 남편이랑 셋이서 방콕 갔었거든요. 저희 딸이 이제 막 36개월 됐을 때였는데, 아 진짜... 호텔 선택을 너무 대충 했다가 완전 고생했어요ㅠㅠ 침대가 너무 높아서 애 떨어질까봐 밤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조식장에는 아기 의자도 없어서 제가 무릎에 앉혀놓고 먹이고...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알아보고 갔어요.

근데 솔직히 방콕에 패밀리호텔 진짜 많잖아요? 특히 프롬퐁 쪽은 BTS 타기도 편하고 쇼핑몰도 가까워서 애 데리고 다니기 딱 좋은데, 막상 찾아보니까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또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직접 3곳 다 묵어보면서 비교해봤어요. 각각 2박씩 묵었는데 진짜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센트라 그랜드 — 여기 키즈풀 진짜 대박...
솔직히 여기가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처음 묵은 곳이 센트라 그랜드였는데, 아 진짜 여기 키즈풀 보자마자 애가 완전 난리 났어요ㅋㅋㅋ 저희 딸이 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보통 호텔 수영장은 깊어서 애 데리고 들어가기 좀 무섭잖아요. 여기는 완전 얕은 키즈 전용 풀이 따로 있어서 진짜 안심하고 놀게 할 수 있었어요.
위치도 진짜 좋았어요. 센트럴월드랑 바로 연결돼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쇼핑 다녀올 수 있었고요, 저희는 BTS 치트롬역 쪽으로 자주 나갔는데, 걸어서 5분? 그 정도면 되니까 애 유모차 끌고 다니기 딱 좋더라고요.
조식은... 음, 종류는 엄청 많은데 한국 애들 입맛에 딱 맞는 건 좀 적었어요. 저희 애가 밥이랑 계란후라이, 소시지 정도만 먹는 편인데 그 정도는 다 있었어요. 아! 근데 여기 진짜 좋았던 게, 조식 먹을 때 직원분이 아기 의자랑 앞치마? 그거 알아서 다 챙겨주시더라고요. 제가 요청하기도 전에요.
근데 단점도 있긴 했어요
방이 생각보다 좀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막 낡았다기보다는 그냥 약간 2010년대 느낌? 화장실 타일이랑 가구 디자인이 좀 그랬는데, 저는 크게 신경 안 썼지만 새 건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별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체크인할 때 좀 오래 걸렸어요. 저희가 금요일 오후에 도착했는데 프론트에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애 안고 20분 넘게 서 있었던 거 같아요ㅠ 그게 좀 힘들었어요.
가격은 1박에 15만원 정도 나왔어요. 조식 포함이고 키즈풀 생각하면 저는 괜찮다고 느꼈는데, 저렴한 건 아니죠.
노보텔 수쿰빗 20 — 아기 침대 안전 장치 완벽
여기는 진짜 안전 면에서 최고였어요
두 번째로 간 곳이 노보텔이었는데, 여기는 제가 예약할 때부터 "패밀리룸" 있다고 해서 기대 많이 했거든요. 진짜 기대 이상이었어요, 침대가 일단 낮아요, 그리고 침대 양옆에 안전 가드? 그게 달려 있어서 애가 자다가 떨어질 걱정이 전혀 없었어요. 저는 이게 진짜 최고였음...
방 크기도 꽤 넓었어요. 저희가 묵었던 방이 35평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애 놀 공간도 충분하고 캐리어 펼쳐놓기도 여유로웠어요. 아, 그리고 여기 발코니가 있었는데 거기서 저녁에 맥주 한 캔 마시면서 바람 쐬는 게 진짜 힐링이었어요ㅋㅋ
위치는 프롬퐁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센트라보다는 좀 멀긴 한데, 그래도 충분히 걸어 다닐 만했어요. 근처에 맥스밸류 마트도 있어서 애 간식이랑 물 사기도 편했고요.
조식은 좀 아쉬웠어요
근데 솔직히 조식은 센트라보다 좀 별로였어요. 종류가 많긴 한데 뭔가 다 비슷비슷한 맛이랄까요? 저는 그냥 빵이랑 과일 위주로 먹었는데, 애는 여기서도 계란후라이랑 소시지만 먹더라고요ㅋㅋ 아기 의자는 있었어요.
수영장은 있긴 한데 키즈풀은 따로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 딸은 그냥 얕은 쪽에서만 놀았는데, 센트라 키즈풀 경험하고 나서 그런지 좀 시시해하더라고요ㅠ
가격은 1박에 12만원 정도였어요. 센트라보다 좀 저렴하긴 한데, 키즈풀 없는 거 생각하면 뭐... 그냥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요.
아마리 워터게이트 — 가성비는 여기가 최고
예산 좀 줄이고 싶으면 여기 추천
마지막으로 묵은 곳이 아마리였는데, 여기는 솔직히 가격 때문에 선택했어요. 1박에 9만원 정도밖에 안 했거든요. 조식 포함인데 이 가격이면 진짜 괜찮죠?
위치는 프라투남 쪽이라 쇼핑하기 진짜 좋았어요. 팔라디움이랑 플래티넘 패션몰이 걸어서 5분 거리라 저는 여기서 애 옷 엄청 샀어요ㅋㅋ 근데 BTS역까지는 좀 멀어요. 치트롬까지 걸어서 15분? 더운 날씨에 애 데리고 걷기엔 좀 빡셌어요.
방은... 음, 그냥 평범했어요. 깨끗하긴 한데 뭔가 특별한 건 없었고요, 침대도 그냥 일반 침대라서 제가 양옆에 베개로 막 둘러놓고 잤어요. 안전 가드 같은 건 당연히 없었고요.
조식이 의외로 괜찮았어요
근데 여기 조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특히 팟타이랑 쌀국수가 진짜 맛있었고, 과일도 신선했어요. 저희 딸도 여기서는 망고 엄청 먹더라고요. 아기 의자도 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수영장은 옥상에 있는데, 뷰는 진짜 좋았어요. 근데 역시 키즈풀은 없어서 애 데리고 놀기엔 좀 그랬어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수영장 옆 의자에 앉아서 간식 먹으면서 쉬었어요.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좀 느렸어요. 아침 시간대에는 조식 먹으러 가는 사람들 때문에 엘리베이터 타는 데만 10분 걸렸던 것 같아요. 애 안고 계단으로 내려갈 수도 없고... 그게 좀 짜증났어요.
결국 저는 어디가 제일 좋았냐면요
3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느낌이 달랐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센트라 그랜드가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가격은 좀 비싸긴 한데, 키즈풀 하나만으로도 값어치 했다고 생각해요. 애가 진짜 거기서 하루 종일 놀았거든요ㅋㅋ
근데 만약에 예산이 좀 빡빡하거나, 쇼핑 위주로 여행하실 거면 아마리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조식도 맛있었고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어요.
노보텔은 딱 중간? 안전 면에서는 진짜 최고였는데, 키즈풀 없는 게 좀 아쉬웠어요. 애가 물놀이 별로 안 좋아하는 타입이면 여기가 베스트일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다음에 또 방콕 가면 저는 건기 때 갈 거예요. 이번에 4월 말에 갔는데 너무 더웠어요ㅠㅠ 애 데리고 밖에 나가기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11월~2월 사이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다음엔 그때 가봐야겠어요.
여러분도 방콕 프롬퐁 쪽에서 유아동반 호텔 찾으시면 제 후기 참고하셔서 좋은 곳 선택하시길 바래요! 진짜 호텔 하나 잘못 고르면 여행 내내 고생하거든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