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도나우 강변 호텔, 봄날 커플 여행 진짜 로맨틱했던 곳 (2박 후기)
비엔나 도나우 강변 호텔, 봄날 커플 여행 진짜 로맨틱했던 곳 (2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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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봄 여행, 도나우 강변에서 시작된 로맨스
원래 이번 봄 여행은 파리 갈 생각이었는데, 남친이 갑자기 "비엔나 도나우 강변 보고 싶다"고 해서 급 루트 변경했어요 ㅋㅋ 근데 진짜 잘한 선택이었음... 2026년 4월 초에 다녀왔는데, 벚꽃이랑 강변 산책로가 미쳤고, 특히 저희가 묵었던 두 호텔이 분위기 완전 달라서 재밌었어요.

저희는 비엔나에서 총 2박을 했는데, 첫날은 좀 럭셔리하게 가고 싶어서 인터컨티넨탈 비엔나에 묵었고, 날은 메리어트로 옮겼어요. 둘 다 도나우 강변이긴 한데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경험한 거 솔직하게 다 풀어볼게요!
첫날 밤: 인터컨티넨탈 비엔나에서 느낀 "진짜 럭셔리"
인천공항에서 13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첫날, 저희는 인터컨티넨탈 비엔나로 직행했어요. 위치가 인너슈타트 지구라서 구시가지 접근도 좋고, 무엇보다 도나우 강이 바로 앞이라 뷰가 미쳤어요.
체크인부터 다른 급
로비 들어서자마자 "아, 여기 제대로구나" 싶었어요. 클래식한데 모던한 느낌?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 주시면서 강변 뷰 객실로 업그레이드해주셨는데, 이게 진짜 대박이었음. 방 들어가자마자 남친이랑 둘이 "우와..." 소리 절로 나왔어요.
창문 열면 도나우 강이 쫙 펼쳐지는데, 4월 초라 강변에 벚꽃이랑 봄꽃들이 만개해서 그림 같더라고요. 저녁 되니까 노을이 강에 비쳐서 진짜 로맨틱... 남친이 여기서 사진 100장은 찍은 듯 ㅋㅋ
스파에서 녹아내린 하루
장거리 비행 후라 몸이 개피곤했는데, 호텔 내 스파 시설이 있어서 예약하고 갔어요. 커플 마사지 받았는데 진짜 천국... 아로마 마사지 90분 코스 받고 나니까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더라고요. 가격은 좀 나갔지만(2인 기준 약 30만원) 비행 후 첫날이라 완전 필수였어요.
마사지 끝나고 스파 라운지에서 샴페인 한 잔씩 마시면서 강 뷰 보는데, 이게 진짜 허니문 온 기분이었음. 저희 아직 결혼 안 했는데 ㅋㅋㅋ
강변 레스토랑 디너는 하이라이트
저녁은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원래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호텔 레스토랑 갔는데, 이게 완전 신의 한 수였음. 도나우 강이 보이는 테이블로 안내받았는데, 캔들 켜주시고 분위기 미쳤어요.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인 슈니첼이랑 와인 페어링 코스 시켰는데, 음식도 맛있었지만 뷰가 진짜... 강에 비친 불빛들이 반짝반짝하고, 밤바람 살짝 불어오는데 남친이랑 손 잡고 앉아 있으니까 영화 속 주인공 된 기분이었어요.
아쉬운 점도 솔직히 말하면
근데 솔직히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어요. 1박에 40만원 넘게 나왔거든요. 저희 여행 예산 생각하면 매일 이렇게 못 묵겠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날은 좀 더 합리적인 곳으로 옮기기로 했어요.
그리고 조식 뷔페도 별도 비용인데(1인 3만원대) 이것도 좀 비싸다 싶었음. 뭐 퀄리티는 좋았지만, 매일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어요.
날: 메리어트 비엔나로 이동한 이유
날 아침, 인터컨티넨탈 체크아웃하고 메리어트 비엔나로 옮겼어요. 같은 도나우 강변이긴 한데 도나우슈타트 지구 쪽이라 위치가 좀 달라요. 근데 이게 오히려 좋았던 게, 구시가지보다는 좀 더 로컬 느낌이 나서 신선했어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분위기
메리어트는 인터컨티넨탈보다 훨씬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클래식한 럭셔리보다는 깔끔하고 세련된 비즈니스 호텔 스타일? 근데 이것도 나름 좋더라고요. 특히 객실이 넓고 깨끗해서 편안했어요.
강 뷰 객실로 예약했는데, 여기도 뷰는 진짜 좋았어요. 인터컨티넨탈만큼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창문 열면 도나우 강이랑 강변 산책로가 보여서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보기 딱 좋았어요.
강변 산책로가 바로 앞
메리어트의 진짜 장점은 강변 산책로 접근성이었어요. 호텔 나와서 2분만 걸으면 바로 도나우 강변 산책로 나오거든요. 저희 아침 먹고 강변 따라 1시간 넘게 걸었는데, 4월 초라 꽃들이 만발해서 진짜 예뻤어요.
남친이 사진 찍어준다고 자꾸 멈춰 서는 바람에 산책이 사진 대회가 됐음 ㅋㅋㅋ 근데 나중에 보니까 사진이 다 인생샷이더라고요. 배경이 좋으니까 막 찍어도 다 잘 나옴.
가성비는 확실히 좋았음
메리어트는 1박에 25만원 정도 나왔어요, 인터컨티넨탈보다 15만원 정도 저렴한데, 퀄리티가 확 떨어지는 건 아니었어요. 그냥 럭셔리한 느낌이 덜할 뿐, 편안하고 깨끗하고 뷰도 좋고... 가성비로 따지면 메리어트가 훨씬 나았어요.
조식도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뷔페 퀄리티도 괜찮았어요. 인터컨티넨탈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먹을 건 다 있고 맛도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
근데 솔직히 강변 "직접" 접근은 좀 제한적이에요. 인터컨티넨탈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바로 강이 보이는데, 메리어트는 좀 걸어 나가야 해요. 뭐 2분이면 되긴 하는데, 객실에서 바로 강변 분위기를 느끼기엔 살짝 아쉬웠어요.
그리고 주변이 구시가지보다는 좀 한적해서, 밤에 나가서 놀 곳은 별로 없었어요. 조용한 거 좋아하면 좋은데, 저희는 날 밤에 좀 심심했음 ㅋㅋ
두 호텔 다 묵어보고 느낀 점
이번 여행에서 두 호텔 다 경험해봤는데, 각자 장점이 확실했어요. 인터컨티넨탈은 진짜 "로맨틱 럭셔리" 그 자체였고, 메리어트는 "편안하고 실속 있는" 느낌이었어요.
만약 저처럼 예산이 좀 타이트한데 둘 다 경험해보고 싶다면, 첫날만 인터컨티넨탈 묵고 나머지는 메리어트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저희는 이렇게 해서 럭셔리도 느끼고 가성비도 챙겼거든요.
어떤 커플한테 추천할까?
인터컨티넨탈은 진짜 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기념일이나 허니문, 프러포즈 같은 거,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가격 부담 없으면 여기서 쭉 묵는 것도 좋을 듯.
메리어트는 일반 커플 여행에 딱이에요. 편하게 묵으면서 도나우 강변도 즐기고, 비엔나 구석구석 돌아다니기 좋은 베이스캠프 느낌? 가성비 생각하면 이쪽이 훨씬 합리적이에요.
비엔나 봄 여행, 도나우 강변에서 보낸 2박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이번 여행은 진짜 로맨틱했어요. 도나우 강변 뷰, 벚꽃 만발한 산책로, 남친이랑 손 잡고 걸었던 그 순간들... 사진 보면서 벌써 또 가고 싶더라고요.
특히 봄에 가니까 날씨도 딱 좋고, 꽃들도 예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여름 성수기 되면 사람 엄청 많다던데, 4월 초는 진짜 베스트 타이밍인 듯.
비엔나 커플 여행 계획 중이라면, 도나우 강변 호텔 진짜 강추해요, 저처럼 두 곳 다 경험해보는 것도 좋고, 예산 맞춰서 하나만 골라도 후회 안 할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첫날 인터컨티넨탈 묵었던 게 이번 여행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아요.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함...
아, 그리고 꼭 강 뷰 객실로 예약하세요! 가격 차이 좀 나도 뷰 차이가 완전 다르거든요. 저희도 처음엔 스탠다드 객실 예약했다가 강 뷰로 바꿨는데, 진짜 신의 한 수였어요. 이거 하나로 여행 퀄리티가 확 달라짐.
다음엔 가을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단풍 든 도나우 강변도 예쁠 것 같아서... 근데 그때도 이 두 호텔 중 하나 갈 듯 ㅋㅋ 이미 마음에 쏙 들어버렸거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