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역 근처 1인실 가성비 호텔 3곳 — 혼자 떠난 봄 여행 숙소 후기
삿포로 역 근처 1인실 가성비 호텔 3곳 — 혼자 떠난 봄 여행 숙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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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삿포로, 역 근처 호텔이 답이었다
올해 봄에 갑자기 혼자 삿포로 가고 싶어서 3박 4일 계획 잡았어요. 벚꽃 시즌이라 항공권은 좀 비쌌는데, 그래도 봄 삿포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요. 근데 문제는 숙소였음. 혼자 가는 거라 비용 부담도 있고, 이동 많이 하는 일정이라 역 근처가 필수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삿포로역 근처 비즈니스 호텔만 3곳 골라서 하루씩 옮겨 다니면서 묵어봤어요. 진짜 비교하면서 묵으니까 장단점이 확 보이더라고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경험한 순서대로 얘기해볼게요.
첫날 밤: 돗토리 인 삿포로 — 역 5분 거리의 안정감
첫날은 돗토리 인 삿포로(정확히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에 체크인했어요. 삿포로역 북쪽 출구로 나와서 걸어서 딱 5분? 캐리어 끌고 가기 딱 좋은 거리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첫날 밤 숙소는 역 가까운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이 호텔이 딱 그런 느낌이었음.
싱글룸 예약했는데 가격은 1박에 10만 원 정도? 조식 포함 플랜으로 잡았어요. 방 들어가자마자 든 생각은 "아, 역시 비즈니스 호텔이구나" 였음 ㅋㅋ 솔직히 방은 좀 좁았어요. 캐리어 펼치면 거의 공간이 없는 수준. 근데 혼자 자기엔 충분하고, 침대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어요.
아침 조식은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일본식 된장국이랑 밥, 간단한 샐러드 정도. 저는 아침 든든하게 먹고 나가는 스타일이라 만족스러웠음. 근데 조식 시간대가 7시부터라서 일찍 출발하려면 좀 애매할 수도 있어요.
위치는 진짜 최고였어요, 역 가깝고, 편의점도 1분 거리에 있고, 밤에 늦게 들어와도 안전한 느낌이었거든요. 가성비로 따지면 나쁘지 않은데, 객실 크기가 좀 아쉬웠던 게 솔직한 후기.
이런 분들한테 추천
출장 오신 분들이나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한테 딱이에요. 역 근처 위치 + 조식 포함으로 아침 해결하고 싶으면 여기가 답. 근데 방 넓은 거 원하시면 비추.
날: 알파-원 인 삿포로 — 역 3분, 최강 가성비
날은 알파베드 인 삿포로 오도리 공원점으로 옮겼어요. 여기는 삿포로역 남쪽 출구 바로 앞이라서 진짜 3분이면 도착함. 짐 옮기는 게 귀찮았는데, 거리가 짧으니까 수월하더라고요.
가격은 1박에 8만 원 정도? 세 곳 중에 제일 저렴했어요. 예약할 때 "이 가격이면 뭔가 별로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았음. 1인실 특화 호텔이라서 그런지 혼자 쓰기엔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단점이 하나 있었어요. 욕조가 없음 ㅠㅠ 샤워부스만 있어서 저는 좀 아쉬웠어요. 저 원래 여행 가면 욕조에 물 받아서 하루 피로 푸는 거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진짜 마이너스. 근데 샤워 수압은 좋았어요.
방 크기는 첫날 호텔이랑 비슷했고, 청결 상태는 나쁘지 않았어요. 침대도 편했고. 그리고 1층에 편의점 있어서 밤에 맥주 사러 가기 좋았음 ㅋㅋ 역 바로 앞이라 이동 동선도 완벽했고요.
솔직히 말하면 욕조 빼고는 불만 없었어요. 가격 대비 위치랑 시설 생각하면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예산 여행하시는 분들한테는 강추.
이런 분들한테 추천
진짜 가성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 욕조 없어도 상관없고, 역 바로 앞 위치가 중요하면 여기 가세요. 출장 비즈니스맨들도 많이 묵더라고요.
마지막 날: 호텔 그레이서리 삿포로 — 편의점 붙어있는 편리함
마지막 날은 호텔 그레이서리 삿포로에 묵었어요, 삿포로역 동쪽으로 걸어서 7분 정도, 앞의 두 호텔보다는 살짝 멀었는데, 그래도 충분히 걸을 만한 거리였어요. 벚꽃 시즌이라 날씨도 좋고 따뜻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었음.
가격은 1박에 11만 원 정도 나왔어요, 세 곳 중에 제일 비쌌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올라간 느낌? 평일이면 9만 원대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주말 성수기에는 확실히 가격 상승폭이 큰 편이에요.
방은 세 곳 중에 제일 괜찮았어요, 약간 더 넓은 느낌, 그리고 인테리어가 좀 더 모던한 스타일이었음. 침대도 편하고, 욕실도 깔끔했어요. 욕조도 있어서 마지막 날 밤에 제대로 쉴 수 있었고요.
이 호텔의 최고 장점은 1층에 편의점 붙어있다는 거예요. 로손이었나?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간식이랑 음료 사서 방에서 쉬었는데 진짜 편했어요. 밤늦게까지 영업해서 새벽에 출발하는 날도 아침 도시락 사기 좋았고요.
근데 솔직히 가격 대비로 따지면 앞의 두 곳보다 압도적으로 좋다고는 못 느꼈어요. 주말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런가? 평일에 묵었으면 만족도가 더 높았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한테 추천
좀 더 쾌적한 공간 원하시는 분. 편의점 바로 앞이라 편리함 중시하시는 분들한테 좋아요. 근데 주말 가격 부담되면 다른 곳 고려하시는 게 나을 듯.
3박 4일 돌아보니까 느낀 점
세 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각자 장단점이 뚜렷하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순위는 이래요:
가성비 1위: 알파-원 인 삿포로. 욕조 없는 거만 괜찮으면 여기가 최고.
위치 편리함 1위: 알파-원 인 삿포로. 역 3분 거리는 진짜 사기급.
쾌적함 1위: 호텔 그레이서리 삿포로. 근데 가격 생각하면 좀 애매.
저는 다음에 또 삿포로 혼자 간다면 알파-원 인으로 갈 것 같아요, 욕조는 아쉽지만, 가격이랑 위치가 너무 좋거든요. 근데 출장이나 비즈니스 목적이면 돗토리 인도 나쁘지 않아요. 조식 포함이라 아침 챙겨먹기 편하니까요.
벚꽃 시즌 삿포로 정말 예뻤어요. 마루야마 공원 벚꽃 보고, 오도리 공원 산책하고, 밤에는 스스키노 돌아다니고. 혼자 여행이었는데 전혀 외롭지 않았음. 역 근처 호텔 잡으니까 이동도 편하고, 짐 두고 가볍게 돌아다니기도 좋았어요.
혹시 저처럼 삿포로 역 근처에서 혼자 묵을 곳 찾고 계시면 이 세 곳 중에 골라보세요. 다 나름대로 괜찮은 선택지였어요. 예산이랑 본인 스타일에 맞춰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