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우메다 커플 여행 온천 호텔 | 겨울 낭만 제대로 즐긴 후기
오사카 우메다 커플 여행 온천 호텔 | 겨울 낭만 제대로 즐긴 후기
우메다에서 온천 호텔 찾게 된 계기
작년 12월 말에 남친이랑 오사카 갔다 왔어요. 원래는 교토 쪽으로 갈까 했는데, 겨울이라 추운 거 생각하니까 온천 있는 호텔에서 좀 쉬고 싶더라고요. 근데 아리마 온천 같은 데까지 나가기엔 쇼핑도 하고 싶고 해서... 그래서 고민하다가 우메다에 온천탕 있는 호텔들 알아봤어요.
솔직히 처음엔 "도심 한복판에 무슨 온천이야" 싶었는데, 아 진짜 대박이었음ㅋㅋㅋ 특히 커플끼리 가면 분위기도 좋고, 쇼핑 끝나고 바로 호텔 들어가서 온천 즐기고 그러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제가 이번에 직접 다녀온 3곳 중에서 진짜 좋았던 곳들만 소개할게요!
힐튼 오사카 - 우메다역 직결이라 편하긴 한데...
첫 번째로 묵었던 곳이 힐튼 오사카였어요. 여기는 우메다역이랑 바로 연결돼 있어서 진짜 접근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짐 많이 들고 다니는 저한테는 이게 진짜 중요했거든요.
온천탕은 기대 이상이었음
힐튼 오사카에 대욕장 온천탕이 있다는 거 모르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도 예약하고 나서 알았는데, 8층에 꽤 넓은 온천탕이 있어요. 근데 여기가 좋은 게, 진짜 일본식 온천 느낌이 나요. 사우나도 있고 노천탕은 아니지만 창문으로 우메다 야경이 보이는 게 나름 운치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밤 10시쯤 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남친이랑 따로 들어가긴 했지만 나와서 로비에서 만나서 맥주 한잔하니까 그것도 낭만적이더라고요. 아 근데 온천 이용 시간이 밤 12시까지라서 너무 늦게 가면 안 돼요!
객실은 무난했는데 소음이...
객실은 힐튼답게 깔끔하고 넓었어요. 저희는 트윈룸 예약했는데 침대 붙여달라고 했더니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어메니티도 괜찮았고, 특히 욕실이 넓어서 좋았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우메다 한복판이다 보니까 밤에 좀 시끄러웠어요. 특히 주말에 갔더니 밤 11시 넘어서까지 밖에서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예민하신 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귀마개 하고 잤는데, 남친은 좀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위치 생각하면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와서 온천하고 쓰러지듯 자면 되니까요ㅋㅋ
가격대는 합리적
1박에 12만 원에서 18만 원 정도 하는데, 우메다 중심가에서 온천까지 있는 호텔 치고는 가성비 괜찮다고 봐요. 특히 역 직결이라 교통비 아끼는 것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어요. 아침 조식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주변에 먹을 데 많아서 굳이 호텔 조식 안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더 리츠칼튼 오사카 - 럭셔리하긴 한데 가격이...
두 번째는 더 리츠칼튼 오사카! 여기는 사실 제가 직접 묵은 건 아니고, 남친이 전에 출장 왔을 때 묵었던 곳이라 같이 라운지만 가봤어요. 근데 그것만으로도 분위기 파악은 됐어요.
서비스는 역시 리츠칼튼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진짜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로비부터 엄청 웅장하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완전 프로페셔널해요. 남친 말로는 객실도 엄청 넓고 편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침대가 진짜 최고였다고 자랑하던데ㅋㅋ
온천은 없지만 스파는 있음
근데 여기 단점이, 대욕장 온천탕은 없어요, 대신 스파 시설이 있는데 이건 별도 예약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저는 온천 목적으로 가는 거였어서 좀 아쉬웠어요. 물론 객실 욕조가 엄청 크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온천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가격이 부담스러움
솔직히 가격 보고 깜짝 놀랐어요, 1박에 보통 25만 원 이상 하더라고요. 성수기나 주말에는 30만 원 넘게도 나오고요. 저한테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대였어요.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하는데, 온천 없는 거 생각하면 이번 여행 목적이랑은 안 맞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 한 번 가보고 싶긴 해요!
콘래드 오사카 - 진짜 대박이었던 곳
마지막으로 콘래드 오사카! 여기는 진짜 제 인생 호텔 될 뻔했어요ㅋㅋㅋ 이번 오사카 여행 하이라이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최고층 온천탕에서 야경 감상
콘래드 오사카가 엄청 높은 빌딩 위층에 있거든요. 그래서 온천탕도 진짜 높은 층에 있어요. 근데 여기가 진짜 미쳤던 게, 온천하면서 오사카 시내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특히 겨울이라 날씨 맑은 날 가니까 야경이 진짜 예술이었어요.
저는 해질 무렵에 갔다가 완전 어두워질 때까지 있었는데, 도시 불빛들이 하나씩 켜지는 거 보면서 온천하니까 진짜 로맨틱하더라고요. 남친도 완전 감동했어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여기 온 보람 있었어요, 아 그리고 온천탕 자체도 되게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일본 전통 온천 느낌은 아니고 좀 더 부티크 호텔 스타일?
객실도 완벽했음
객실도 진짜 좋았어요. 저희는 디럭스룸 예약했는데, 방 크기도 넓고 인테리어가 너무 세련됐어요, 특히 욕실이 엄청 넓고 욕조도 커서 둘이 같이 들어가도 될 정도였어요. 창문으로 보이는 야경도 환상적이고요. 침대도 엄청 편해서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정도였어요ㅋㅋ
그리고 여기 어메니티가 좀 특별해요, 일반 호텔이랑 다르게 고급 브랜드 쓰더라고요, 샴푸 향도 너무 좋아서 집에 가져오고 싶었어요. 아 그리고 커플 여행객 많이 오는지, 웰컴 샴페인도 주시더라고요. 이런 작은 서비스들이 기분 좋게 만들어줬어요.
조식 뷔페는 꼭 먹어보세요
조식은 따로 돈 내고 먹었는데 완전 추천해요, 뷔페 형식인데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어요, 특히 창가 자리 앉으면 아침 햇살 받으면서 오사카 시내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요. 남친이랑 여기서 아침 먹으면서 오늘 어디 갈지 계획 세우는 것도 좋았어요.
단점은 역시 가격
근데 솔직히 말하면 가격이 좀 세요. 1박에 2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하는데, 성수기나 주말에는 더 비싸지더라고요, 저는 평일에 갔는데도 25만 원 정도 나왔어요. 가격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경험해본 가치는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커플 여행이나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위치가 우메다 중심가 한복판이라 주변에 쇼핑몰이나 맛집 진짜 많아요. 호텔 나가면 바로 쇼핑할 수 있고, 밥 먹을 데도 널렸어요. 교통도 편하고요. 가격만 괜찮으면 완벽한 호텔이에요!
제가 느낀 점 정리
세 곳 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었어요. 힐튼은 가성비와 접근성이 좋고, 리츠칼튼은 럭셔리하지만 온천이 없고, 콘래드는 가격은 있지만 완벽한 경험을 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콘래드가 제일 좋았어요. 물론 가격 부담은 있지만, 온천하면서 야경 보는 그 경험은 진짜 잊을 수가 없어요. 커플 여행이라면 한 번쯤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봐요. 특히 겨울에 가면 더 운치 있어요. 추운 날씨에 밖에서 놀다가 호텔 들어와서 따뜻한 온천에 몸 담그는 그 느낌... 진짜 최고예요.
예산이 좀 빡빡하다면 힐튼도 나쁘지 않아요, 온천도 있고 위치도 좋으니까요, 다만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은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리츠칼튼은 온천보다 호텔 자체의 럭셔리함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한테 추천드려요.
겨울 오사카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 특히 커플 여행이라면 온천 있는 호텔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낮에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다가 밤에 호텔 와서 온천하는 거, 이게 진짜 겨울 여행의 묘미더라고요. 다들 좋은 여행 되세요!
※ 이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