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차모로 빌리지 근처 가성비 좋은 리조트 3곳 직접 다녀온 후기
괌 차모로 빌리지 근처 가성비 좋은 리조트 3곳 직접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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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갑자기 떠난 괌, 숙소 선택이 제일 고민이었던 이유
12월 말에 갑자기 괌 가게 됐어요. 원래 국내에서 스키 타러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그냥 따뜻한 데 가자"고 해서 급하게 항공권 끊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숙소였어요. 괌이 생각보다 리조트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진짜 비싼 곳은 1박에 50만원 넘게 하고, 저렴한 곳은 시설이 너무 낡아 보이고...

그래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본 게 **차모로 빌리지 접근성**이었어요. 괌 가면 수요일 야시장은 꼭 가야 하잖아요. 거기서 현지 음식도 먹고 기념품도 사고 싶었는데, 숙소가 너무 멀면 택시비만 왕복 5만원씩 나올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차모로 빌리지 근처에서 가성비 괜찮은 곳 위주로 찾아봤어요.
저는 이번에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사실 숙소를 두 번 바꿔서 묵었어요ㅋㅋ 처음엔 하나만 예약했다가 위치가 애매해서 중간에 옮겼거든요. 덕분에 여러 곳을 경험해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 솔직하게 공유해볼게요.
첫날 밤, 힐튼 괌 리조트에서 느낀 안정감
첫날은 **힐튼 괌 리조트 & 스파**에 체크인했어요. 사실 힐튼은 제 예산보다 살짝 높았는데, 첫날은 피곤할 것 같아서 좀 편하게 쉬고 싶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역시 체인 호텔은 다르구나"였어요.
로비가 엄청 넓고 시원해요,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한국어로 인사해주셔서 좀 놀랐고요, 짐 맡기고 바로 수영장 쪽으로 갔는데, 진짜 뷰가 미쳤어요. 바다가 바로 보이는 인피니티 풀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영장에서 시간 보내는 거 좋아하는데, 여기는 풀사이드 바도 있어서 칵테일 시켜서 마시면서 놀 수 있었어요.
객실은 딱 4성급 체인 호텔 느낌이에요, 깔끔하고 청결하고, 침대도 편했어요. 근데 솔직히 뭔가 특별한 감동은 없었어요. 그냥 "아, 힐튼이네" 정도? 가격 대비 만족도는 있는데, 가성비가 최고라고 하기엔 좀 애매했어요.
차모로 빌리지까지는 택시로 15분
힐튼에서 제일 아쉬웠던 게 위치예요, 차모로 빌리지까지 걸어가긴 좀 멀어요. 택시 타면 15분 정도 걸리는데, 편도에 15달러 정도 나왔거든요, 왕복이면 3만원 넘게 쓰는 거라... 야시장 한 번 가는데 이 정도면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도 힐튼의 장점은 **시설 자체가 워낙 좋아서** 리조트 안에서만 놀아도 심심하지 않다는 거예요. 비치도 바로 앞에 있고, 레스토랑도 여러 개 있어서 나갈 필요가 없어요. 저는 첫날 밤에 피곤해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고 바로 잤는데, 그런 용도로는 완벽했어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조식 뷔페가 있긴 한데 가격이 좀 세요. 1인당 35달러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저는 그냥 밖에서 먹었어요. 근처에 IHOP이랑 데니스 같은 체인 레스토랑 많아서 그쪽이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날, 파시피카 괌 리조트로 옮긴 이유
날부터는 **파시피카 괌 리조트**로 옮겼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차모로 빌리지가 걸어서 10분 거리라는 거, 그리고 가격도 힐튼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1박에 20만원대 초반이었거든요.
처음 도착했을 때 솔직히 좀 당황했어요, 외관이 힐튼에 비하면 확실히 소박해 보이더라고요, "괜찮을까?"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나쁘지 않았어요. 로비는 작은데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셨고, 체크인도 빨리 끝났어요.
객실은 좀 오래된 느낌이에요, 가구나 벽지가 90년대 후반 스타일? 근데 청소 상태는 괜찮았어요, 침대 시트도 깨끗하고, 욕실도 나름 관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다만 수압이 좀 약했어요. 샤워할 때 물줄기가 시원하게 안 나와서 아쉬웠어요.
수영장은 작지만 한적해서 좋았음
파시피카의 수영장은 힐튼에 비하면 진짜 작아요, 근데 저는 오히려 이게 좋았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수영할 수 있었거든요. 힐튼은 사람 많아서 좀 시끄러웠는데, 여긴 거의 프라이빗 풀 느낌이었어요.
파시피카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위치**예요, 차모로 빌리지까지 진짜 걸어서 10분이에요, 저는 수요일 야시장 갈 때 걸어갔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야시장에서 맥주 한두 잔 마시고 걸어서 돌아와도 부담 없는 거리였어요.
그리고 주변에 편의점이랑 로컬 식당들이 많아요. 아침에 커피 사러 나갔다가 현지 빵집에서 아침 사 먹었는데, 진짜 맛있고 저렴했어요. 이런 게 진짜 가성비 아닐까요?
단점도 솔직히 말하자면...
파시피카의 단점은 확실히 **시설이 낡았다**는 거예요, 에어컨 소리가 좀 시끄럽고, 와이파이도 가끔 끊겼어요. 그리고 비치가 바로 앞에 있는 건 아니에요. 바다 가려면 5분 정도 더 걸어야 해요.
조식도 제공 안 해요, 근데 저는 이게 오히려 좋았어요, 조식 포함된 호텔은 가격이 비싸잖아요. 차라리 밖에서 먹는 게 더 저렴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마지막 날, 두짓타니 괌 리조트에서 느낀 럭셔리
마지막 날은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두짓타니 괌 리조트**를 예약했어요. 사실 이건 완전 가성비는 아니에요, 1박에 30만원대 중반 정도 했거든요. 근데 마지막 날이니까 좀 사치 부려보자는 마음으로 예약했어요.
두짓타니는 진짜... 다른 레벨이에요. 로비부터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태국 브랜드라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엄청 고급스럽고 이국적이에요.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 주시고, 짐도 직접 방까지 들어다 주시고...
객실도 진짜 넓어요. 발코니가 있어서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실 수 있었고, 욕실에 욕조도 있었어요, 침대도 킹사이즈에 엄청 푹신하고, 베개도 여러 개 줘서 편하게 잤어요. 수압도 세고, 어메니티도 고급 브랜드 쓰더라고요.
인피니티 풀에서 본 석양
두짓타니의 하이라이트는 **인피니티 풀**이에요. 진짜 인스타 감성 제대로예요. 수영장 끝이 바다랑 연결된 것처럼 보여서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게 나와요. 저는 오후에 수영장 가서 석양 보면서 칵테일 마셨는데, 그 순간만큼은 진짜 천국이었어요.
레스토랑도 수준급이에요. 저녁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태국 음식 먹었는데, 가격은 좀 비쌌지만 맛은 진짜 좋았어요. 팟타이랑 똠얌꿍 시켰는데 현지 맛 그대로 나왔어요.
그런데 차모로 빌리지는 좀 멀어요
두짓타니의 단점은 **위치가 좀 애매하다**는 거예요, 차모로 빌리지까지는 택시로 20분 정도 걸려요. 파시피카에 비하면 확실히 멀죠. 그래서 마지막 날은 그냥 호텔에서 쉬면서 보냈어요.
그리고 가격 대비로 보면 가성비는 아니에요. 확실히 럭셔리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한테 맞는 곳이지, 예산 여행자한테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저도 마지막 날이 아니었으면 여기 안 묵었을 것 같아요.
결국 어디가 제일 나았냐면...
3곳 다 묵어보니까 확실히 느낌이 달랐어요. 제 개인적인 순위를 매기자면:
가성비 1위: 파시피카 괌 리조트
시설은 좀 오래됐지만 위치가 진짜 좋아요. 차모로 빌리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주변에 먹을 것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요. 괌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놀 계획이라면 파시피카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호텔에서 하루 종일 있을 게 아니라면요.
시설 1위: 두짓타니 괌 리조트
확실히 럭셔리해요. 허니문이나 특별한 날 기념으로 온다면 두짓타니 추천해요. 수영장도 예쁘고, 서비스도 좋고, 객실도 넓어요. 다만 가격이 비싸서 매일 묵기엔 부담스러워요.
중간 타협: 힐튼 괌 리조트
딱 안정적인 선택이에요. 시설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고, 비치도 바로 앞에 있어요. 근데 뭔가 특별한 감동은 없어요. 그냥 무난하게 잘 쉬다 오고 싶다면 힐튼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다시 간다면 어떻게 예약할까요?
만약 제가 다시 괌 간다면, 아마 **파시피카에서 2박, 두짓타니에서 1박** 이렇게 나눠서 묵을 것 같아요. 파시피카에서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도 가고 주변 구경도 하고, 마지막 날은 두짓타니에서 럭셔리하게 쉬다 오는 거죠.
아니면 진짜 가성비만 따진다면 파시피카에서 3박 다 묵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시설은 좀 오래됐어도 위치가 워낙 좋아서 불편함은 없거든요. 차모로 빌리지 근처라는 게 진짜 큰 장점이에요.
힐튼은... 음,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애매했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파시피카 묵고 남은 돈으로 맛있는 거 먹는 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괌 숙소 선택할 때 꿀팁
제가 이번에 느낀 건, 괌은 **숙소 위치가 진짜 중요하다**는 거예요. 렌터카 빌리면 상관없는데, 저처럼 택시 타고 다니면 위치 애매한 호텔은 교통비만 엄청 나와요.
그리고 **조식 포함 여부**도 잘 보세요. 조식 포함된 곳은 가격이 비싼데, 솔직히 괌은 밖에 먹을 데가 많아서 조식 안 먹어도 돼요. 차라리 밖에서 팬케이크 먹는 게 더 저렴하고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시즌**에는 가격이 확 올라요, 제가 12월 말에 갔는데, 평소보다 30% 정도 비싸더라고요. 가능하면 1월 중순 이후에 가는 게 가성비 좋을 것 같아요. 날씨는 비슷한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거든요.
아무튼 괌 차모로 빌리지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 찾으신다면, 제 경험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