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출장 3박4일, 킹스크로스역 근처 비즈니스 호텔 직접 묵어본 솔직 후기
런던 출장 3박4일, 킹스크로스역 근처 비즈니스 호텔 직접 묵어본 솔직 후기
런던 출장, 호텔 선택이 제일 고민이었던 이유
저 이번에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런던 출장 다녀왔어요. 12월 중순이라 진짜 추웠고요ㅠㅠ 근데 솔직히 호텔 선택할 때 제일 고민됐던 게, 런던이 워낙 물가가 비싸잖아요. 회사에서 예산 정해주긴 했는데 그 안에서 최대한 괜찮은 곳 찾아야 했고, 무엇보다 킹스크로스역 근처여야 했어요. 미팅 장소가 거기 근처였거든요.
근데 막상 검색해보니까 선택지가 너무 많은 거예요,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그래서 제가 직접 3군데를 번갈아가며 묵어봤어요. (회사 출장 + 개인 여행 연결해서요ㅋㅋ) 각각 1박씩 묵으면서 비교해봤는데, 진짜 호텔마다 특징이 확실히 달랐어요.
이번 겨울 런던, 날씨는 어땠는지
일단 2025년 겨울 런던 날씨부터 말씀드리면요, 12월 중순인데도 생각보다 훨씬 추웠어요,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날도 있었고, 바람이 정말 매서웠어요. 저는 패딩 입고 다녔는데도 추워서 호텔 들어가면 히터 바로 틀었어요, 그리고 해가 오후 4시쯤이면 벌써 지기 시작해서... 호텔 선택할 때 난방이 잘 되는지, 방 분위기가 따뜻한지도 진짜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연말연시 분위기는 진짜 좋았어요. 킹스크로스역 주변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 있고, 저녁에는 불빛이 반짝반짝해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근데 그만큼 사람도 많고 호텔 가격도 평소보다 올라가 있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가성비 따져야 했던...
힐튼 런던 켄싱턴 - 시설은 확실히 좋았는데
첫날 묵었던 곳이 힐튼이었어요, 솔직히 힐튼이면 믿고 가는 브랜드잖아요. 체크인하자마자 느낌이 확 달랐어요, 로비부터 고급스럽고, 직원분들도 진짜 친절하셨어요. 제가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웃으면서 맞아주시더라고요.
방은... 와 진짜 넓었어요. 비즈니스 호텔 치고는 엄청 넓은 편이었고, 침대도 킹사이즈였어요. 이불이 푹신하고 따뜻해서 런던 추위에 얼었다가 방 들어오니까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욕실도 깔끔하고 어메니티도 좋았고요. 특히 샤워 부스가 넓어서 편하게 씻을 수 있었어요.
업무 보기에도 좋았어요. 책상이 크고 조명도 밝아서 노트북 작업하기 딱이었고, 와이파이 속도도 빨랐어요. 저는 밤늦게까지 자료 정리해야 했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근데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일단 가격이... 1박에 약 25만 원 정도 나왔거든요. 회사 출장비로는 커버됐지만, 개인 돈으로 내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에요, 그리고 위치가 킹스크로스역에서 지하철로 한 번 갈아타야 해서 생각보다 이동이 불편했어요. 아침 미팅 때문에 일찍 나가야 했는데 지하철 환승하는 게 좀 번거롭더라고요.
그래도 시설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돈 여유 있으시고 편안한 숙박 원하시면 힐튼 추천드려요. 특히 겨울에 난방 빵빵한 호텔 찾으시는 분들한테는 딱이에요.
프리미어 인 런던 킹스크로스 - 가성비 최고였던 곳
날은 프리미어 인으로 옮겼어요. 힐튼이 좀 비싸다 싶어서 가격 낮춘 곳으로 골랐는데, 이게 진짜 대박이었어요. 1박에 약 12만 원 정도였거든요. 힐튼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인데 만족도는 생각보다 훨씬 높았어요.
일단 위치가 진짜 좋아요. 킹스크로스역에서 도보로 5분? 진짜 가까워요. 아침에 서둘러 나가야 할 때 이동 시간 안 걸리는 게 얼마나 좋은지... 주변에 편의점, 카페, 식당도 많아서 저녁 늦게 들어와도 뭐 사 먹기 편했어요.
방은 힐튼보다는 당연히 작았어요. 근데 1인 비즈니스 출장용으로는 충분했어요, 침대도 편하고 깔끔했고, 책상도 있어서 간단한 업무 보기에는 문제없었어요. 욕실은 좀 작긴 했는데 샤워 수압은 괜찮았어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조식이었어요. 영국식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토스트 이런 거 먹을 수 있었거든요, 아침 일찍 미팅 있을 때 호텔에서 든든하게 먹고 나가니까 진짜 편하더라고요. 힐튼은 조식 따로 돈 내야 했는데 여기는 포함이라 가성비가 더 좋게 느껴졌어요.
단점이라면... 방음이 좀 아쉬웠어요. 복도 소리가 좀 들리긴 했어요. 저는 잠이 깊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메니티가 힐튼보다는 심플해요. 기본적인 것만 제공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에요.
근데 솔직히 비즈니스 출장이면 방에서 자고 씻기만 하잖아요. 그 용도로는 프리미어 인이 진짜 최고였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았고, 위치도 좋고, 조식까지 포함이니까 출장족들한테는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프린세스 호텔 런던 - 예산 줄이고 싶다면
마지막 날은 프린세스 호텔에 묵었어요, 이건 개인 여행 연결해서 하루 더 머물렀던 거라 제 돈으로 냈거든요. 그래서 좀 더 저렴한 곳으로 골랐는데, 1박에 약 8만 원 정도였어요. 확실히 가격대가 낮으니까 기대치를 낮추고 갔어요.
위치는 킹스크로스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프리미어 인보다는 좀 더 걸어야 했어요. 근데 그렇게 멀진 않았고, 주변이 조용한 주택가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어요. 저녁에 산책하기도 괜찮더라고요.
방은... 음, 솔직히 좁았어요ㅋㅋ 캐리어 펼쳐놓으면 걸어 다니기 좀 불편할 정도, 근데 1인이 자고 가기에는 충분했어요. 침대는 생각보다 편했고, 이불도 따뜻했어요. 난방도 잘 돼서 추운 건 없었어요.
욕실이 제일 아쉬웠어요. 진짜 작고, 샤워 부스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샤워하면 물이 여기저기 튀었어요. 그리고 수압이 약해서 머리 감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어메니티도 기본 중의 기본만 있었고요.
근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는 돼요, 8만 원에 런던 시내 호텔 묵는 거면 어느 정도 감수해야죠. 직원분들은 친절했고, 체크인 체크아웃도 빠르게 처리해주셨어요. 와이파이도 잘 터졌고요.
제 생각엔 프린세스 호텔은 정말 예산이 타이트하거나, 호텔에서 자기만 하고 하루 종일 밖에서 시간 보내실 분들한테 추천드려요. 시설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근데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어요.
결국 제가 다시 간다면 어디를 선택할까
3군데 다 묵어보고 나니까 확실히 답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다음에 런던 출장 또 가면 프리미어 인 킹스크로스로 갈 것 같아요. 가성비, 위치, 조식 포함 이 세 가지가 제게는 완벽했거든요. 힐튼은 시설은 정말 좋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프린세스 호텔은 너무 기본적이었어요.
근데 만약에 회사에서 예산 넉넉하게 주거나, 중요한 미팅 전날 푹 쉬고 싶으시다면 힐튼도 나쁘지 않아요. 침대 진짜 편하거든요ㅋㅋ 그리고 프린세스 호텔은 배낭여행이나 초저예산 여행하시는 분들한테는 괜찮은 선택지예요.
2026년이나 2027년 겨울에 런던 출장 계획 있으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연말연시 시즌에는 호텔 가격이 확 올라가니까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2주 전에 예약했는데도 가격이 좀 있었거든요.
그리고 겨울 런던은 진짜 춥습니다... 패딩 꼭 챙기시고, 호텔 난방 잘 되는 곳으로 고르세요. 하루 종일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추위에 떨고 들어오면 따뜻한 방이 진짜 천국이에요. 저는 이번 출장에서 그걸 제대로 느꼈어요.
런던 킹스크로스 근처 호텔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 솔직한 후기였고,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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