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아가나 쇼핑센터 근처 가성비 호텔 3곳, 솔직 후기 (2026-2027 겨울)
괌 아가나 쇼핑센터 근처 가성비 호텔 3곳, 솔직 후기 (2026-2027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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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겨울 여행, 쇼핑이 메인이라면 위치가 진짜 중요해요
저 이번에 2026년 12월 말에 괌 다녀왔어요. 원래 겨울엔 스키 타러 강원도 가는 게 루틴이었는데, 올해는 뭔가 따뜻한 곳에서 연말 보내고 싶더라고요. 근데 괌 가면서 제일 고민했던 게 호텔 위치였어요. 해변 리조트도 좋지만, 저는 쇼핑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가나 쇼핑센터 근처로 호텔을 잡기로 했고, 가성비 좋은 중급 호텔 위주로 알아봤어요.

솔직히 괌은 겨울이 성수기라 호텔비가 좀 올라가는데, 그래도 투몬 비치 쪽 리조트보다는 아가나 쪽이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게다가 쇼핑센터 바로 앞이면 렌터카 없어도 되니까 교통비도 아낄 수 있고요. 제가 직접 묵어본 곳과 주변에서 들은 얘기 종합해서 3곳 추천드릴게요.
제가 직접 묵었던 곳들, 진짜 솔직하게 써볼게요
호텔 타노 괌 - 가격 대비 괜찮은데, 시설은 좀 오래됐어요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호텔 타노 괌이에요, 저는 여기 3박 했는데, 일단 위치가 진짜 좋았어요. 아가나 쇼핑센터까지 걸어서 5분? 아침에 호텔 나와서 커피 한 잔 들고 쇼핑센터 가는 게 일상이었어요. 특히 연말이라 쇼핑센터에 세일도 많이 하고, 새해 장식도 예쁘게 해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객실은 그냥 평범한 비즈니스 호텔 스타일이에요, 침대는 편했고, 에어컨도 잘 나왔어요. 근데 욕실이 좀, 타일이 오래되서 약간 누렇게 변색된 부분이 있더라고요. 청결은 괜찮았는데 비주얼이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격이 1박에 10만 원대 초반이면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아침 식사는 포함 안 되는데, 어차피 쇼핑센터에 푸드코트 있어서 거기서 먹었어요. 괌은 외식비가 좀 비싼 편이라 푸드코트 활용하니까 경제적이더라고요. 호텔 1층에 작은 편의점도 있어서 물이나 간식 사기 편했어요.
직원분들은 친절했어요. 영어 못해도 천천히 설명해 주시고, 체크아웃 날 짐 맡아주는 것도 흔쾌히 해주셨어요. 근데 와이파이가 좀 느렸어요, 방에서 넷플릭스 보려고 했는데 버퍼링 걸려서 포기했어요. 이건 진짜 아쉬운 부분.
The Bayview Hotel Guam - 뷰는 좋은데 방음이 별로예요
두 번째는 베이뷰 호텔 괌이에요, 저는 여기 안 묵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여기 묵었거든요. 친구 방 놀러 가서 보니까 진짜 뷰가 좋더라고요. 이름처럼 바다 보이는 객실이 있어요. 우리 갔을 때가 12월 말이라 해 지는 시간이 빨라서, 저녁 6시쯤 되면 노을이 진짜 예뻤대요. 친구가 사진 엄청 찍어서 인스타에 올렸어요.
위치도 아가나 쇼핑센터에서 도보 10분 정도, 호텔 타노보다는 조금 멀지만, 산책 삼아 걷기엔 딱 좋은 거리예요. 호텔 자체는 좀 더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로비도 깔끔하고, 객실 인테리어도 화이트 톤으로 세련되게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친구가 엄청 불만이었던 게 방음이에요. 옆방 소리가 다 들린대요. 특히 연말이라 파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밤늦게까지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잤다고 하더라고요. 호텔 측에 컴플레인 넣었는데,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별다른 조치는 없었대요. 이건 좀 심각한 단점인 것 같아요.
가격은 1박에 12만 원 정도였다고 해요, 뷰 좋은 방이 조금 더 비싸고요, 조식은 선택사항인데, 친구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대요. 수영장은 있는데 작아서 그냥 구색 맞추기용이라고 보면 돼요.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 가격은 좀 나가지만 만족도 최고
마지막으로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이에요. 저는 여기 1박만 추가로 했어요. 호텔 타노에서 3박 하고, 마지막 날은 좀 더 좋은 곳에서 자고 싶어서요. 근데 진짜 여기는 차원이 달랐어요. 일단 로비 들어서자마자 '아, 이게 리조트구나' 싶었어요.
위치는 아가나 쇼핑센터에서 차로 5분, 걸어가기엔 좀 애매한 거리예요. 근데 호텔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쇼핑센터랑 투몬 비치 쪽으로 다니더라고요. 이거 진짜 편했어요.
객실은 넓고 깨끗했어요. 킹 사이즈 침대에 소파도 있고, 발코니에서 바다 보면서 맥주 한 잔 하니까 진짜 힐링되더라고요. 욕실도 현대적이고, 어메니티도 괜찮은 브랜드 쓰더라고요, 와이파이도 빨랐어요. 넷플릭스 4K로 틀어도 버퍼링 없이 잘 나왔어요.
수영장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어른 전용이에요. 저는 아이 없이 갔으니까 조용한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선베드에서 책 읽으면서 시간 보냈어요, 12월인데도 괌은 날씨가 따뜻해서 수영하기 딱 좋았어요. 한국은 영하인데 여기서 수영한다는 게 좀 신기하더라고요.
조식 뷔페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팬케이크, 오믈렛, 과일, 샐러드, 아시안 메뉴까지. 저는 오믈렛이 제일 맛있었어요. 직접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라 신선했고요.
근데 가격이 좀 나가요. 1박에 25만 원 정도 했어요. 다른 두 곳보다 두 배 이상 비싼데, 그래도 마지막 날 특별하게 보내고 싶으면 추천해요. 저는 3박 내내 여기 묵기엔 예산이 빠듯해서 1박만 했는데, 다음에 괌 오면 여기서 좀 더 오래 묵고 싶어요.
단점이라면 체크인할 때 줄이 좀 길었어요, 연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호텔 내 레스토랑이 비싸요. 저녁 먹으려고 가격 보고 나와서 쇼핑센터 가서 먹었어요.
결국 어디가 제일 나았냐면요
솔직히 각자 장단점이 명확해요. 저처럼 쇼핑 위주로 움직이고 예산 아끼고 싶으면 호텔 타노 괌이 베스트예요, 시설은 좀 오래됐지만 위치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쇼핑 나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뷰 중시하고 인스타 감성 원하면 베이뷰 호텔이 괜찮은데, 방음 문제는 진짜 심각하니까 예민하신 분들은 피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특히 연말연시 같은 성수기에는 더 시끄러울 가능성 높아요.
마지막 날 특별하게 보내고 싶거나, 예산 여유 있으면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강추예요. 가격은 좀 나가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하는 곳이에요.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조식 뷔페 먹고, 셔틀버스 타고 쇼핑 다니면 완벽한 휴가 느낌 나거든요.
저는 다음에 괌 가면 크라운 플라자에서 2박, 호텔 타노에서 2박 이렇게 섞어서 묵을 것 같아요. 앞에는 럭셔리하게 놀다가, 뒤에는 쇼핑 집중하면서 가성비 챙기는 거죠. 괌 겨울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하세요!


